“김일성 박헌영 주도의 침략전쟁
트루먼, 자유민주주의 위해 개입
중공군 참전으로 통일 기회 잃어
한미동맹, 재건과 발전의 원동력
중국은 항상 우리를 신하로 취급
정부, 국가 안보 튼튼히 세워 달라”
샬롬을 꿈꾸는 나비행동(상임대표 김영한 박사, 이하 샬롬나비)이 6.25 한국전쟁 70주년 논평을 23일 발표했다.
샬롬나비는 “6.25전쟁은 김일성, 박헌영이 일으킨 북한의 남침전쟁이었다”며 “북한 김일성은 1950년 6월 25일 새벽 소련제 탱크를 앞세우고 38선을 넘어서 남한을 침략한 것이다. 6.25전쟁은 바로 북한 김일성과 박헌영 주도의 침략전쟁이었다”고 했다.
이어 “미국 트루먼(Harry Truman) 대통령은 아시아에서의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위축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한국전쟁에) 재빨리 개입하였다. 트루먼의 회고록에 의하면 중국이 공산정권에 넘어갔는데 한국까지 공산정권으로 넘어갈 경우 아시아에서의 자유민주주의의 위상이 흔들리게 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미국이 표방하는 자유민주주의의 위상을 위하여 개입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만일 미국이 유엔 16개국과 함께 참전하여 피(미국은 54,200 전사자를 내었다)를 흘리지 아니했다면 자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사라지고 공산주의가 지배하게 되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중공의 6.25 참전으로 한국은 통일의 기회를 잃었다”며 “중공군의 개입으로 장진호 전투가 벌어지게 되자 전쟁이 확대되어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나는 것을 우려하여 유엔군은 후퇴하게 되었다. 유엔군이 작전상 철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유를 찾아 나선 북한 피난민들이 흥남 부두에 10만 명 이상이나 모여 인산인해를 이룬 것은 유엔군이 얼마나 북한 동포의 환영을 받았는가를 알 수 있다. 흥남 철수가 시작되었고 12월 22일 마지막 남은 빅토리호는 정원이 60명이고 승무원은 48명이 타고 있었다. 화물을 다 내려놓아도 2,500명 이상은 탈 수 없었다. 하지만 신앙과 생명을 중요시한 유엔군은 배의 무기 등 물자를 버리고 피난민을 1만4천 명을 태워서 무사히 거제에 도착하였다. 이를 ‘크리스마스 기적’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이들은 “한미동맹은 휴전 이후 근 70년 간 한국 재건과 발전의 원동력이었다”며 “미국의 뒷받침 없이 오늘날 그리고 미래의 대한민국을 우리는 생각할 수 없다. 이는 친미 사대주의의 발상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수천년 역사를 통하여 해양세력인 미국과의 동맹으로 인하여 우리는 1980년대에서 2010년대에 이르는 30년간 중국을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이긴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오늘날 한국 국민들은 만일 미국이 한국전에 유엔군으로 참전하지 아니했다면 한국은 공산화되었을 것이며 오늘날 우리들이 대한민국의 여권을 가지고 국제사회에서 누리는 대한민국 국민의 신분과 지위는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며 “중국은 지난 천년 동안 군신관계로 우리나라를 지배하려고 하였지 미국처럼 우리나라를 위하여 친구로서 피를 흘리지 아니하였다”고 했다.
또 “미국은 6.25전쟁시 5만4천2백명이 목숨을 버렸으나 중국은 항상 우리나라를 신하로 취급하였다. 중국은 우리의 이웃일뿐이지 진정한 친구는 못되나 미국은 혈맹”이라며 “한반도 통일의 걸림돌은 미국이 아니라 중국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과는 이웃 나라로 그냥 친하게 지내면 된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정치인들은 6.25 전쟁 7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70여년간 대한민국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면서 만일 대한민국이 오늘날 안보를 제대로 지키지 못한다면 1975년 베트남처럼 공산화 되어 대한민국의 모든 정치세력들과 종교인들, 사회적인 지식인들, 기업인들 보수진보를 막론하고 숙청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오늘날 북한은 김여정을 내세워 지나간 3년 동안의 남북관계를 냉전으로 되돌리고자 대한민국 대통령과 지도자들에게 입에 담을 수 없는 폭언을 하면서 남한을 대적(對敵)으로 간주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는 이럴 때 외교적인 상호주의로 나아가 당당하게 북한에 대응하고 한미동맹을 든든히 하여 국가의 안보를 튼튼한 기초 위에 세워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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