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소는 “신자, 학자, 성자, 전도자, 목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신학대학교’에서 동성애의 문제점을 의학적, 과학적으로 강의한 내용을 ‘성경적 기준’이 아닌 ‘사회적 성 인지 감수성’의 기준으로 해임을 결정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신학대학에서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한 ‘동성애의 문제점’을 강의할 수 없다면, 이 사회의 어디에서도 ‘동성애의 문제점’을 강의할 수 있는 곳은 없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희롱 의도가 없는 노교수의 신학 강의를 근거로,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한 기독교생명윤리, 반동성애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이상원 교수의 해임은, 총신대의 잘못된 판단을 넘어서 한국 사회의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한 동성애 윤리를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라고 했다.
이들은 “강의 내용을 확인하면, 동성애의 문제점을 강의한 이상원 교수의 강의는 성희롱 의도가 없음을 크리스쳔이라면 누구나 알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동성애와 반동성애 이슈가 총신대라는 신학대학에서 논란이 되었고, 총신대 이사회는 이 이슈에 무릎꿇고 이상원 교수 해임이라는 결정에 이르렀다”고 했다.
또 “성경적 입장에서 ‘동성애는 죄’이고 이것을 과학적, 의학적으로 설명한 이상원 교수를 해임하였다”며 “성경에도 예수님은 죄가 없지만, 당시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 동성애의 문제점을 강의한 이상원 교수를 신학대학에서 성희롱으로 해임하는 것은, ‘동성애는 잘못된 것’이라는 성경적 가치관을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라고 했다.
연구소는 “기독교 세계관과 성경적 가치관을 알지 못하는 관선이사회가 총신대학의 정체성을 이해하지 못한 채 대학의 설립이념에 의거한 동성애 교육을 성희롱으로 판단한 오판은 비난받아야 마땅할 것”이라며 이 교수에 대한 해임 결정을 재고할 것을 촉구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