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예장통합 사회선교부가 주최한 포항노회와 포항남노회 방역구호 교육 모습
지난 2일 예장통합 사회선교부가 주최한 포항노회와 포항남노회 방역구호 교육 모습 ©예장통합

예장 통합 총회 국내선교부(부장 장승천)가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예배 회복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고 한국기독공보가 16일 보도했다.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16일 열린 5차 실행위원회는 정부가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체계’로 완화하면서 이에 따른 총회 차원의 대응책을 강구했다는 것.

이에 따르면 부장 장승천 목사(반석전원교회)는 "코로나19가 장기화 함에 따라 예배 공동체인 교회 공동체가 어려움에 직면하게 되었고, 성도들은 예배와 교회론에 대한 신학적 혼란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가 언제 종식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국교회 예배의 나아갈 방향 모색은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가 됐다"고 전했다.

총회 국내선교부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목회·예배 정책 마련을 전담하는 연구위를 조직했다. 연구위는 시대적 변화에 따른 온라인 예배 패러다임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예배의 본질은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실행위원인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는 "온라인예배로 혼란한 가운데 목회자들은 기존 예배의 횟수를 늘려서라도 성도들에게 예배 참여의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고, 예배의 의미가 상실되지 않도록 예배 본질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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