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5개 시민단체들이 3일 기독자유통일당의 ‘여성정책을’ 지지하는 선언식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가졌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페미니즘을 비판하면 당이 망한다’는 것이 보수와 진보를 떠나 현재 정치권이 가지고 있는 입장이다. 대통령부터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했으며, 페미니즘을 외치는 것이 시대정신인 것처럼 추앙받는 사회가 됐다”며 “페미니즘의 비난이 허락되지 않는 절대 권력의 시대, 페미니즘 전체주의 사회가 됐다. 현재 좌파정부는 여성가족부와 국가인권위원회를 중심으로 여성 및 가족, 인권정책을 페미니즘 이데올로기 실현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있다. 피해자 이데올로기로 물들어 있는 페미니즘 세력이 정치계에 무혈 입성하여 남녀갈등을 극대화시키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여성가족부와 국가인권위원회가 PC주의(소수자 차별을 반대하는 사회적 운동)을 앞세워 혐오정치를 조장하고 각종차별금지법 제정을 시도 하고 있다. 이러한 급진 페미니즘세력은 젠더 이데올로기와 영합하여 생물학적 성별을 부정하고 인간이 수 십 가지의 성별을 선택할 수 있다는 해괴한 주장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창조질서에 전면으로 도전하는 이 위험한 젠더는 학교교육현장까지 침투되어 있고 현재 다음 세대 아이들이 젠더성교육과 젠더평등교육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성윤리 붕괴와 성 타락이 심각하다. 젊은 세대들의 디지털 성범죄와 영아유기범죄, 낙태가 매우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가 권력을 잡고 있는 지난 3년간 우리는 가정과 생명의 가치가 처참하게 짓밟히고 있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다. 2019년 4월 헌법재판소가 낙태죄 헌법불합치를 결정함으로써 여성의 자기결정권이 태아의 생명권보다 앞선다는 판결을 했다”며 “한해 출산하는 태아가 30만 명인데 낙태되는 태아가 100만 명이라고 하니 이러한 태아살인죄에 대한 대가를 어떻게 치룰 것인지 매우 우려가 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2019년 12월 시행되는 여성폭력방지기본법이 여성은 피해자, 남성은 가해자라는 프레임을 갖추고 있고, 모든 남성을 잠재적 성폭행범으로 인식할 수 있는 소지가 있어 남녀의 갈등을 유발하고 있기에 잘못된 법안”이라며 “여성가족부가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을 통해 혼인과 혈연을 기반으로 한 가족의 구성범위에 사실혼을 포함시키는 법 개정을 시도한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라고 역설했다.
이들은 “이렇듯 진보진영의 폭거가 지배적인 국가적 위기가운데 기독자유통일당이 페미니즘과 PC주의를 배격하고 가정, 출산, 생명 존중의 공약을 발표한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기준으로 국가를 바로 세워 위태로운 나라를 살리는 길이기에 이를 적극적으로 환영 한다”며 “기독자유통일당은 10대 대표공약으로 생명을 지키는 낙태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며, 젠더평등교육에 반대하고, 가정출산생명의 가치를 수호하겠다는 정책을 당의 10대 대표 공약정책으로 발표했다. 합리적인 지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 여성들은 남성과의 화합과 공존을 매우 중요하게 여기고 있고,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야 할 책임이 있기에 가정출산생명의 가치를 존중하며 이러한 사회를 만들고자하는 기독자유통일당에 지지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기독자유통일당을 지지하는 우리 여성들은 다음과 같은 여성의 시대적 과제를 제시하고 기독자유통일당이 앞장서 해결해주길 바라는 바이다. 첫째, 여성들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적인 시스템을 어떻게 보완해야 하는지 기독자유통일당이 대안을 마련해주길 있길 희망 한다”며 “우리가 만들어갈 대안은 남성과 대립하고 가족과 모성을 부정하면서 여성의 노동할 수 있는 권리를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출산과 양육은 여성에게 부여된 특별하고 신성한 권리이고 이것과 동시에 여성의 자아실현의 권리 또한 소중한 권리이다. 여성들이 가족과 모성을 소중히 여기면서도 균형 있게 노동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주길 기대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둘째, 기독자유통일당은 페미니즘 세력이 남녀갈등 정책, 다문화정책, 비혼 출산장려 등 엉뚱한 세금 낭비로 인해 저 산을 더욱 심화시킨 사태에 대하여 대안을 제시하고 대한민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여 주기를 기대 한다”며 “셋째, 우리는 ‘여성자기결정권’을 주장하며 낙태를 합법화하자는 이상한 여성인권을 절대적으로 배격한다. 태아의 인권을 말살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페미니즘은 진정한 여성인권이 아니”라고 했다.
45개 시민단체들은 “기독자유통일당은 가정,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하는 정당으로 낙태에 대하여 올바른 정책을 추구하며 대안을 제시해주길 바란다”며 “우리는 가정과 출산, 생명의 가치를 수호하여 희망이 있는 대한민국과 다음세대를 만들어줄 기독자유통일당을 적극적으로 지지 한다”고 역설했다
아래는 총 45개 지지단체 목록
낙태반대국민연합, 춘천시민연대, 태아사랑운동연합, 바른여성모임혜윰, 일사각오구국목회자연합, 인천여자대학생총연합, 소외된이웃을위한모임, 동인천구들목, 인천광장문화연구원, 평신도개혁연대, 북한인권회복연맹, 헤븐스타즈, 인천교육앤나비날다, 희망을노래하는우리, 한국미세먼지문제연구소, 공정선거시민연합, 낙태죄폐지반대국민연합, 인천아라뱃길환경지킴이, 인천경제살리기대책연구소, 학습권수호학부모연합, 강원교육사랑학부모연합, 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 생명인권학부모연합, 다음세대바르게세우기학부모연합, 차세대바로세우기학부모연합, 기드온300용사세계선교회, 고성학부모연합, 바른가치수호연합, 경남미래시민연대, 고성통일광장기도회, 밝은미래학부모연구소, 명문교육국민연합, 대구지역우파시민연합, 나라사랑운동본부, 자유교육총연합, 새시대노인회 충효예실천운동본부, 역사문화운동본부, 전국유권자국민연대, 국민선진화운동본부, 삼일정신계승운동본부, 한국인성교육지도자협의회, 건강한가정회복연구소, 행복한다음세대연구소, 한국처치홈스쿨협회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