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여당 원내대표는 총선 후 토지공개념, 동일노동 동일임금, 언론·종교 등의 조정 필요성을 언급했으니 이는 공산화로 가는 길이 아닙니까? 공산화가 되면 우리는 더 이상 예배를 올릴 수 없습니다. 일시적이 아니라 영구히 교회는 문을 닫아야 합니다. 이북에 교회가 있습니까? 없습니다. 교회에서의 예배가 없습니다.
그간 17개 시·도 교계 지도자 1만 명이 몇 차례에 걸쳐 현 정부의 잘못을 지적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으며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 교수들의 모임’ 정교모도 몇 차례에 걸쳐 시국선언문을 발표하여 잘못된 정책의 시정을 요구했으며 온누리교회 애국장로단도 3월 9이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또 3월 18일에는 저국 377개 대학 전·현직 교수 6,094명이 참석한 정교모가 다시 한 번 더 시국선언문을 발표했습니다.
정교모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민국을 더 이상 맡길 수 없는 10가지 대표 이유로 국정 파탄, 선동 정치, 위기관리 능력 부재, 헌정 파괴, 무능 정권, 비리 은폐, 개혁 후퇴, 비과학적 탈원전 정책, 경제 몰락, 국민 타락 복지, 안보 파괴, 외교 고립, 정체성 해체, 이념 교육, 동맹 파괴, 대중 굴종, 국민 분열, 전체주의 추구를 들었으며, 전임교수 101명이 집필에 참여하여 작성한 100가지 세부 이유를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우린 지구촌나라사랑은 위의 모든 시국선언 내용을 전적으로 지지합니다. 우리 성도들은 소금과 빛의 역할을 하라고 부름 받았습니다. 교회 내에서가 아니라 세상에서 그 역할을 해야 합니다. 지금 세상은 부정, 부패가 난무하며 온통 썩었고 상황은 우울하고 캄캄합니다. 썩은 곳에는 소금이 들어가야 하고 캄캄한 곳에는 빛을 비추어야 합니다. 교회는 외쳐야 하건만 잠잠하고 있음은 어쩐 일입니까.
우리는 주님이 복음으로 부흥시켜주신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대한민국이 주님께서 주신 대제사장의 사명과 복음 들고 열방에 나가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는 선교 대국의 사명을 계속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굳건히 지키기를 소망합니다.
2020년 3월 21일 지구촌교회 나라사랑 성도 일동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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