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안교회(담임 김형준 목사)와 PC방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모두 20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수련회에 참석한 확진자와 수련회에 참석하지 않은 확진자의 친구 2명이 2월 25일에서 3월 2일 동안 PC방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했다.
서울시는 “이에 감염 위험이 높은 기간인 2월 25일에서 3월 11일 동안안 PC방 방문자 및 종사자 등 982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며 “현재까지 모두 937명에 대한 검사를 완료해 PC방 관련 9명이 양성으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 중에 있다”고 했다.
이어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 협조를 얻어 감염 가능성이 높은 기간인 2월 25일에 3월 11일 동안 PC방 인근에서 30분 이상 머문 방문객 휴대폰 통신 접속 기록인 24,642건을 확보해 문자를 발송했다”며 “대상자 중 기검사자를 제외한 발열 및 호흡기 유증사자에 대해 전화 상담 후 3월 23일부터 전수조사를 실시 중이며 현재까지 4명이 검사 중”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PC방 확진자가 지속해 나오고 있는 만큼 문자를 받은 분들 뿐만 아니라 2월 25일에서 3월 11일 동안 해당 PC방 이용자들은 밀접접촉으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위험 높으니 적극적으로 검사를 받아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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