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은 “코로나19 사태에 직면해 주일예배를 드리지 않을 경우 헌금 수입 부족으로 임대료조차 낼 수 없는 형편에 처한 교회들이 적지 않고, 자칫 이들 교회가 예배를 강행함으로써 집단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이어 “임대료를 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예배를 드려온 교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거리 두기에 동참하려고 예배를 중단하는 경우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은 향후 임원회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한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는 지난 3일 대구·경북 주민들과 현지에서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료진 및 공무원들을 위해 10억 원의 긴급의료지원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하기도 했다.
또 지난 4일에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5,400평 규모의 영산수련원 2개 동을 코로나19 경증환자들의 생활치유센터로 제공하기로 하고 현재 관계 기관과 협의 중에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