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고 영원합니다. 말씀을 믿음의 기초로 하여 흔들이지 않게 하옵소서. 사탄이 거짓으로 제 믿음의 바탕을 흔들고 있지만, 주신 주의 말씀을 놓치지 않게 하옵소서. “잘 짓고 잘 짓세. 우리 집 잘 짓세.”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면서 이 땅에서도 살게 하소서. 천국의 삶은 이 땅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저의 삶 속에서 주님 뜻이 드러나 시련을 이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을 주인으로 여기며 언제나 말씀을 따라 행함으로 이 땅에 사는 동안 하나님의 나라가 더욱 견고히 세워지게 하옵소서. 사순절 기간입니다. 힘써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예수님은 저를 구원하시기 위해 세상의 화려함과 안락함을 선택하지 않으시고 십자가의 길을 선택하셨습니다. 저의 죄 값을 치르시고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주님의 것입니다. 주인 되신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변화된 삶을 주옵소서. 이제는 살아도 주를 위해서 살고 죽더라도 주를 위해서 죽겠습니다. 살아도 주님의 것이고 죽어도 주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이 저의 주인이십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종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주님의 뜻에 따라 사는 진정한 믿음을 갖게 하옵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죽은 자의 주님도 되시고 산 자의 주님도 되시기 위해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저도 천국에 들어가 주님의 백성이 되게 하옵소서.

주님은 이미 모든 것을 아시고 하나님의 뜻에 철저하게 복종하셨습니다. 죽음이 주님을 기다리고 있지만, 그 길을 주저함없이 행진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주인으로 삼고 주님의 뜻대로 살게 하옵소서. 무너지지 않는 건강한 믿음으로 자라고 싶습니다. “그러므로 내 말을 듣고 그대로 행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다 자기 집을 지은, 슬기로운 사람과 같다고 할 것이다.”(마7:24)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 집에 들이쳤지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집을 반석 위에 세웠기 때문입니다. 비와 바람, 지진도 태풍도 있는 이 세상에서 무너지지 않고 튼튼하게 서 있는 집을 짓고 싶습니다. 사탄이 키로 밀을 까부르듯 저를 제멋대로 다루려 합니다. 믿음을 굳건히 세우기 위해 준비하게 하옵소서. 주님은 저의 반석이십니다.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204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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