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에 쓴 글에서 “친여 매체는 저와 신천지를 의도적으로 연관시키기 위해 혈안”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5천명을 넘었다.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SNS를 통한 여론조작도 심해지고 있다”며 “청와대 비서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신천지=새누리’ 연계설 기사를 공유하기까지 한다”고 했다.
이어 “청와대의 선거개입이 또 시작된 것인가? 국가재난 상황에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하는 것인가? 차이나 게이트 의혹도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황 대표는 “어떻게 국민들의 아픔을 이용해 여론을 조작하고 국론을 분열시킬 수 있나? 감염병 대응에 피해를 준 이만희 교주, 신천지와 다를게 뭐가 있나?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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