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교회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면서 오는 3월 14일까지 모든 공 예배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주일 예배, 수요기도회, 토요새벽기도, 새벽기도, 금요기도회가 포함 된다.
대신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인터넷 예배가 실시간으로 중계 된다. 또 나라와 민족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SaRang On 정오 기도회도 이어갈 예정이라고도 밝혔다.
사랑의 교회 측은 “코로나 19 감염병 위기 경부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나라의 모든 상황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 한다”며 “이에 2주 간은 ‘자발적 격리’ 수준에 준하는 절제의 삶을 실천하자. 그래서 이번 감염 병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보건 당국과 교회 방침에 적극 협조 바란다”고 했다.
이어 “모든 주중의 양육, 훈련, 공동체 사역은 3월 14일 이후로 순연할 예정”이라며 “온 나라에 엄습한 전염병에 대한 두려움을 신앙적으로 이기도록 세심한 목양을 제공할 계획이다. 전화 심방을 통해 성도들의 형편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사랑의 교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에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교회 측은 “대구·경북 지역의 치유를 위해 온 성도가 함께 기도하고 있다”며 “성도들의 정성을 모아 손세정제와 마스크 등 방역과 예방에 필요한 물품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