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 전경. ©기독일보 DB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오는 월 1일과 8일 두 주간 주일예배를 비롯해 모든 공예배를 온라인 예배 대체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교회는 “28일 아침 당회 및 주요 관계자들이 회의를 갖고 국민과 성도의 안전을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당초 교회는 27일까지만 해도 주일예배 만큼은 현장에서 드린다는 방침을 정했었다. 다만 일곱 번의 예배를 다섯 번으로 줄이고, 교회 제직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예배에 참석하는 소수의 인원으로 예배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오산리최자실금식기도원 도 27일 3부부터 모든 예배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기도원 시설물 출입을 제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기도원을 왕복하던 셔틀 버스도 28일부터 운행을 중단했다.

이영훈 목사는 “성도들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 극복을 위해 고심 끝에 내린 결정”이라며 “위기에서 속히 벗어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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