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19일 오후 대구 남구 대명동 신천지 교회에서 남구보건소 관계자가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해당 교회에 다니던 신자들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나온 것으로 이날 확인 됐다.
대구시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이곳 신천지 측 건물 인근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25일 오전 9시 기준 89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30명이 늘었고, 사망자는 9명이다.

특히 감염 경로를 보면 대구 신천지 측 관련 확진자가 501명으로 전체의 56.1%나 됐다. 또 청도 대남병원 관련 확진자가 113명으로 12.7%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가 499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북이 225명으로 뒤를 이어 대구·경북에서만 전체의 약 81%인 724명이 발생했다.

부산 지역에서는 이날까지 확인된 38명 중 22명이 동래구 소재 온천교회 연관 확진자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이 교회가 개최한 수련회와 집단 감염 사이에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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