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가정에 배달된 기독자유당 선전물.
지난 2016년 제19대 총선 전 각 가정에 배달됐던 기독자유당 선전물.
(사)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지난 2017년에 이어 다시 한 번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했다.

주요 결과에 따르면 한국교회를 "신뢰한다"는 응답은 31.8%, "신뢰하지 않는다" 63.9%였다. '가장 신뢰하는 종교'는 가톨릭(30.0%), 불교(26.2%), 개신교(18.9%) 순으로 나타났다.

또 기독교 가치를 추구하는 정당의 필요성에 대해 "필요하다"는 15.0%에 불과했고, 대부분은 "불필요하다"(81.8%)고 답했다. 이 밖에 자세한 조사 결과는 오는 2월 7일 오전 10시, 여전도회관 제1강의실에서 있을 세미나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기윤실은 "이 외에도 최근 이슈가 되는 가짜뉴스의 심각성과 목회자의 정치 참여에 관한 인식을 조사했고, 목회자의 신뢰도, 개신교의 소통과 통합에 대한 인식 등의 지표도 분석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윤실은 2008년, 2009년, 2010년, 2014년, 2017년에도 같은 조사를 실시해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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