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의 모든 것이' 싱글앨범을 출시한 신인 찬양사역자 서윤화(에스더)의 이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서윤화는 여성 CCM 가수이고 싱어송라이터다. 더불어 작사까지 직접한다. 곡을 짓고 노래까지 하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작사까지 하는 가수는 드물다. 한 곡을 자신이 직접 다 만들고 부르는 것이다.
또 노래도 잘 부르고 음색도 듣기에 좋다. 목소리가 가느다란 것 같으면서도 파워가 넘치고 간절함과 애절함이 묻어나는 독특한 그녀만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어 새로운 찬양사역자를 찾는 이들의 갈급함을 채워주기에 충분하다.
서윤화는 2019년 6월 첫 싱글앨범 ‘Message Album-Return, O Israel’ 로 데뷔했다. 지금까지 6월 2곡, 8월 2곡, 11월 2곡, 12월 2곡, 1월 2곡 총 10곡을 끊임없이 출시하고 있다. 최근 나오는 찬양들 중에서 잘 만들어진 곡을 듣고 싶다면 서윤화를 추천한다. 녹음은 Humble Ministry에서 했다. 배경 연주와 목소리가 균형 있고 잘 어울리게 녹음이 잘 됐다. 묵직한 드럼 베이스에서는 단단하면서도 탄탄하여 무게감이 잘 드러나 마음에 울림을 주고 있다. 유통은 사운드리퍼블리카가 하고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곡들에 대해 전체 총괄을 서윤화가 직접 하였다는 점도 눈에 띈다. 앨범 디자인까지 가수가 했다는 것도 재밌다. 음악프로듀싱, 녹음, 피아노는 김대성이 하였고, 기타는 강하가 참여했다. 키보드와 프로그래밍에 에버디가 참여했고, 송혜영이 피아노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윤화의 이력 또한 가수를 하기엔 특이하면서도 은혜롭다. 낙태방지 캠페인을 벌이는 '아름다운 피켓'의 대표를 맡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그녀가 부르는 찬양 또한 진정성 있게 다가올 수밖에 없어 다시 듣게 되고 눈여겨 보게 된다. 그녀는 현재 양재동의 한 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하는 전도사이기도 하다. 그녀는 '위키코리아(위기청소년선교연합회)' 협력 사역도 하고 있다.
서 대표가 은혜로운 곡을 짓고 가사를 쓰게 된 것은 역시 인생의 과정가운데 험난한 훈련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백석신학대학원 출신으로 20대 초반부터 신앙생활을 해오다 힘들었던 광야의 시간을 보내며 하나님을 깊이 만나게 되었고, 이를 통해 경험한 하나님에 대한 사랑과 갈망을 가사와 멜로디에 담아 곡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주의 모든 것'에 대해 서윤화는 "주님의 사랑으로 우리가 참된 평안과 치유와 자유함을 얻게 됨을 노래하고 싶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경험했던 나의 간증을 가사에 담고 싶었다. 그분의 사랑으로 평안함을 얻었고, 그분의 사랑으로 치유를 얻었고, 그분의 사랑으로 참된 자유와 새로움을 얻게 된 것을 고백하는 찬양"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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