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한신대학교(연규홍 총장)가 지난 11일 오후 2시 30분 오산캠퍼스 60주년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통일평화정책연구원 창립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해당 심포지엄은 ‘한미관계와 동아시아 평화’의 주제로 한반도의 평화통일 바람과 동아시아 평화 전환기를 맞아, 한미관계 속 미국 대외정책을 성찰하며 경기도가 지정학적 위치상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국제관계학부 이해영 교수의 사회로 연규홍 총장의 축사, 통일평화정책연구원장 최형익 교수의 환영사로 시작했으며, 1부는 ‘미국 동아시아정책의 기원과 변주:문호개방정책을 중심으로’의 제목으로 통일평화정책연구원장 최형익 교수의 발표와 홍용덕 한겨례신문 기자의 토론, 2부는 ‘판문점 선언과 한미동맹’의 제목으로 통일평화정책연구원 장창준 선임연구원의 발표와 이준규 선임연구원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최형익 통일평화정책연구원장은 “천재일우의 기회를 맞은 한반도와 남북미 3자 관계가 선순환하며 비핵화 평화협정 체결의 역사적 순간을 맞이하고 있는 이때, 미국의 대외정책을 성찰하는 작업은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필수불가결하다”며 “경기도가 지정학적 위치상 분단을 극복하고 평화발진의 기지가 되기 위해 한신대 통일평화정책연구원이 힘을 보내겠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한신대학교 연규홍 총장은 “통일시대 최고의 대학의 꿈을 가진 한신대학교에서 통일시대 세계적인 리더를 만들 수 잇는 첫 번째 씨앗이 통일평화정책연구원이다”라며 “오늘 심포지엄에서의 실천적인 전략과 담론을 통해 태평양시대 평화교육 중심으로 우뚝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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