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지난 9년간 국가적 예배 회복운동인 홀리위크 미니스트리와 청년세대 부흥을 위해 헌신해 온 서울기독청년연합회 대표 최상일 목사(은정감리교회)의 첫 번째 시집&음반 발매기념 '미친사랑이야기' 북콘서트가 최근 신촌 히브루스 카페에서 열렸다.
북콘서트에서는 더라이트 최가슬 디렉터가 사회를 맡아 해금연주자 김은성, 바이올리니스트 이소영의 연주, 뮤직비디오 상영, 음반 맛보기, 시낭송, 토크쇼, 경품추첨, 다과시간 등도 이어졌다.
시집 평론을 전한 한국기독교시인협회 대표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는 “처음엔 파격적인 제목을 보고 눈을 의심하기도 했다”며 “미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그리고 그런 하나님을 미친 듯이 사랑하는 최상일 목사의 이야기로 읽었다”고 평론했다.
최상일 목사는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되기 위해 부족하지만 만들었다. ‘미친 사랑이야기’라는 제목의 모티브는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중, 예수님의 발만 클로즈업된 가운데 마리아의 손을 잡아주시는 장면이었다. 마리아에게 다가오신 그 사랑이 굉장히 진하게 다가왔다”며 “예수님께서 마리아에게 다가오셨듯이 우리에게도 친구처럼 다가오신 사랑이라는 뜻으로 친할 친(親)을 썼다”고 전했다.
최 목사는 이날 앨범 수록곡 중 ‘비가 오면 날 기억해’, 탈북민의 심정으로 쓴 ‘고향 생각이 난다’ 등을 직접 연주하며 부르기도 했다.
북콘서트에 앞서 오후 7시부터는 서울기독청년연합회 목요모임 워십얼라이브(Worship Alive)가 진행됐다. 서울기독청년연합회가 찬양인도를 했으며 발매된 곡들을 함께 불렀고, 신촌아름다운교회 이규 목사가 다음 세대를 향한 메시지를 전하고 예광감리교회 최상윤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시집의 제목이자 음반 타이틀 곡명인 ‘美親사랑이야기’는 ‘아름다운 친구 예수님의 사랑이야기’, ‘미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이야기’ 두 가지 의미를 담고 있으며 'Part 1. 美(미); 아름다운 눈물 이야기' 'Part 2. 親(친); 가까이 계신 하나님 이야기' 'Part 3. 死(사); 십자가의 죽음 이야기' 'Part 4. 硠(랑); 노래가 된 사랑이야기'의 총 4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책과 함께 묶음으로 발매된 음반은 총 15곡이며 바보생각 밴드 정승복, 해금 김은성 등이 피처링에 참여했다.
발매된 시집과 음반 수익금은 서울기독청년연합회의 청년선교 사역에 쓰일 예정이다. 문의: www.서기청.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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