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3일 예장통합 제103회기 목사 부총회장 선거 후보로 김태영 목사(백양장로교회)가 등록했다. 장로 부총회장 후보로는 차주욱 장로(제천명락교회)가 등록했다.
부총회장 후보로 각각 1인이 등록함에 따라, 기호추첨도 없었다. 일각에서는 "장로 부총회장 후보는 배출 지역에서 사전 조율되어 매 회기 1인이 등록을 했지만, 목사 후보가 1인이 등록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란 평가를 내렸다.
실지로 목사 부총회장 단독 후보는 제97회기 총회 때 손달익 목사에 이어 6년 만이다. 지난 2017년 제102회기 선거에서는 목사 부총회장 후보가 무려 5인이나 등록해 치열한 선거전을 치뤘던 바 있다.
부산동노회는 지난 4월 17일 창대교회에서 제76회 정기노회를 열고, 목사 부총회장 후보로 김태영 목사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추대했다. 이미 김 목사는 지난 2월 말 후보자 예비등록에서 단독 출마가 확정됐었다.
차주욱 장로는 지난 2월 제103회기 장로 부총회장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지난 4월 5일 제12회 충주노회 정기노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되어 단독출마를 확정지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와 간담회를 전국 5개 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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