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박시은, 이태란, 유선, 한채아, 박탐희, 황보, 양정원, 걸스데이 민아가 12일 경기 성남시 구미동 브릿지커피에서 ‘제2회 브릿지 바자회’를 개최하고 수익금 1천6백15만1천원을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수익금은 하반신마비와 CRPS(복합부위통증증후군)를 앓고 있는 엄마 성하은(가명)씨와 동맥관개존증을 앓는 장애아동 서예은양 모녀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 낙상사고로 인해 CRPS를 앓게 된 성하은씨는 임신 중에도 마약성 진통제를 복용할 수 밖에 없었다. 이에 생후 5개월인 서예은양마저 신생아금단증후군을 겪고 있으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검사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브릿지 바자회’는 평소 다방면으로 꾸준히 선행을 펼쳐온 박시은과 이태란, 유선 등 셀럽들이 의기투합해 마련된 행사다. 따뜻한 마음들이 모여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다리(Bridge)가 되어준다는 의미인 ‘브릿지 바자회’는 기획부터 준비와 판매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셀럽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바자회에는 의류, 선글라스, 신발 등 참여 셀럽들의 애장품 외에도 총 16개 브랜드(찰리스캔들, 폴라탐, 썸띵굿, 보닐라감자칩, 아넬라퓨레, 팜팩토리피치, 제이스플라워랩, ASL쥬얼리, 경기도주식회사, 라이프클락, 핑크배터리, 오조드파파, 로지오가닉, 크리스탈e컴퍼니, 스미스티, 알렉스더커피)에서 내놓은 상품들이 판매됐다.
한편 배우 박시은, 진태현 부부는 각각 2014, 2015년에 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된 이후 각종 봉사활동, 나눔캠페인 사진·영상촬영, 후원행사 기획과 실행까지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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