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이나래 기자] 제15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eoul International Agape Film Festival)가 공식포스터를 공개했다.
참여하는 관객 모두가 주인공이 되어 사랑을 ‘함께’ 그려가고 채워가는 영화제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형상화 시켰으며,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펜을 들고 함께 영화제를 그려나가는 모습으로 주제를 드러냈다. 소외되는 이없이 모두가 축제가 되고 기쁨이 되는 영화제를 향한 포부도 담겨있다.
‘경계를 넘어선 새로운 시선’을 비전으로 달려온 서울국제사랑영화제의 올해 주제는 ‘함께(With)’다. 사무국은 “'함께(With)'란 말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아 고민한 것도 사실이지만 영화를 통해 각박한 사회에 필요한 사랑, 용기, 응원을 함께 전하며 걷길 바란다” 고 말했다.
‘총 11개국의 20개 작품이 상영되는 이번 영화제는 영화계의 거장 ‘키에슬로프스키 연작전’, 잉그마르 베르히만, 짐자무쉬의 작품에서부터 보편적 인류애로서의 사랑의 의미를 담은 ‘아가페 초이스’, 기독교 신앙의 복음과 가치를 다룬 영화들을 소개하는 ‘미션 초이스’, 하반기 국내 상영 예정인 신작을 선공개 하는 ‘필름포럼 초이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에서 사전제작지원을 받은 단편 영화들을 감상하는 ‘SIAFF단편선’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영화제는 오는 4월 24일에 이화여자대학교 ECC삼성홀에서 개막해 29일에 폐막한다. 초청된 작품들은 영화제 기간 동안 신촌의 좋은 영화관 필름포럼에서 상영하며 영화와 더불어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홍보대사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이성혜가 위촉되어 함께 사랑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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