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목포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김경윤 목사, 목포창조교회)는 23일 오전 10시 목포창조교회에서 ‘4차 산업혁명과 우리의 신앙’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 앞서 드린 예배는 본부장 김경윤 목사의 인도로 문동배 장로(목포연합장로회장)가 대표로 기도했다. 문 장로는 신앙의 선배들이 4차산업혁명의 본질을 깨닫고 다음세대에 바른 신앙을 가르칠 수 있기를 간구했다.
서기 이진구 목사(성루교회)의 성경봉독과 한나중창단의 찬양에 이어 직전 본부장 김영옥 목사(목포동문교회 원로목사)가 고린도전서 9장 16-23절을 본문으로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기독교는 시대마다 도전을 받았고, 이를 극복하면서 왔다”며 “4차산업혁명시대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이미 성경에 답이 나와 있기 때문에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지난 1차산업혁명에서부터 3차산업혁명까지 많은 도전이 있어 왔지만 잘 헤쳐왔다”며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에서 답을 찾고자 한다”며 종의 자세를 가질 것을 강조했다.
이어 “사도 바울은 종의 철학으로 삶을 살았다. 종의 철학을 바탕으로 그의 신앙관을 세우고 살았다”며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는 말씀도 종의 철학을 가질 때만 가능한 삶이다. 종은 내 것이 없고 모든 것이 주인의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특히 “과거를 살았던, 21세기를 살아간다고 할지라도 오직 성경이 진리다. 그러므로 성경이 무엇을 말하는가를 들으면 답을 얻어 지혜롭게 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회사를 전한 본부장 김경윤 목사는 “종말론 연구의 대가인 이광복 목사님을 강사로 모시고 4차산업혁명시대에 우리의 신앙을 들을 수 있게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인심 좋고 문화예술 수준이 높은 우리 목포가 교회들이 연합해서 목포를 복음과 사랑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증경본부장 김광식 목사(새목포제일교회)가 격려사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믿는다”며 “역사의 주권자는 하나님이시다. 하나님께서 구속사를 이루어갈 것을 믿는다. 하나님의 교회가 진리를 보존하고, 주님 오실 때까지 신앙을 지켜갈 것에 대한 답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성시화운동이 잘 되어서 목포 도성이 아름답고 선량한 도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밝혔다.
CTS서부지사장 김주헌 목사(북교동교회)는 “우리의 목회 환경은 빠르게, 불규칙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미래 목회를 준비하는 것은 본질을 준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축도는 목포기독교연합회장 양호산 목사(세광교회)가 담당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광복 목사(흰돌국제선교센터)가 “4차산업혁명과 우리의 신앙”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인도했다.
이 목사는 “21세기는 본질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며 “1984년 교회를 개척하고 1985년 요한계시록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저는 5대 째 신앙인데 계시록을 연구하면서 영이 열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2016년 다보스포럼에서 슈밥이 4차산업혁을 이야기하면서 급속도로 4차산업혁명이 회자되기 시작했다”며 “매달 1500명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강의하고 있는데, 제 세마나의 내용을 정리해서 강의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제가 쓴 900권의 내용을 [21세기통합신학대전]을 썼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일반은총과 특별은총을 분리하는 순간 교회는 문닫는다”며 “마태복음 16장 2-3절을 인용하면서 ”복음을 담는 그릇은 일반은총“이라고 말했다.
특히 “제자들이 세상 끝에 무슨 징조가 있는가를 질문하자 예수님께서 답변을 해주셨다”며 “복음은 세속사를 통해 이해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충격적인 사건이 4차산업혁명”이라며 “4차산업혁명을 모르면 계시록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은 힘들다”고 강조하고 “세상이라고 해서 등져서는 안 된다 계시는 완성됐지만, 계시의 이해는 점진적이라고 게르할더 보스가 말했다”고 말했다.
“계시록은 칼빈시대는 열릴 수가 없었다. 그런 의미에서 4차산업혁명을 이해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1차사업혁명은 빈곤해방혁명이었고, 2차산업혁명은 대량화로 상징되는 없어도 되지만 욕망충족 혁명이었다. 그리고 3차산업혁명은 ‘자동화’로 사회적 욕구 충족혁명이었다. 이제 4차산업혁명은 표현욕구과 자아실현 거대혁명의 시대이다. 결국은 예수님이 오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20세기와 21세기의 대변혁 12가지 핵심을 소개했다.
20세기는 확실성시대, 지식시대, 규칙시대, 직선시대, 지성시대, 아날로그시대, IQ시대, 사실시대, 서양주도시대, 각각 종교시대, 과거시대, 번영시대라고 했다. 21세기는 불확실성시대, 지혜시대, 경험시대, 곡선시대, 영성시대, 디지털시대, EQ, SQ시대, 관점시대, 동양주도시대, 종교다원주의시대, 현재부터 미래시대, 번영과 종말시대라는 것이다.
이 목사는 4차산업혁명의 기능에 대해서는 “융합, 인공지능, 직관, 초연결, 가상현실, 대변혁”이라며 “대변혁, 패러다임의 대전환, 신의 경지, 대전환시대”라며 “4차산업혁명시대는 마태복음 24장 6절 말씀처럼 대환난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4차산업 문화에 복음을 담아야 한다.”고 강조한 이 목사는 고린도전서 15장 44절을 인용하면서 4차산업혁명과 계시록의 융합을 설명했다.
4차산업혁명 특징과 계시록 영적특징 7가지 핵심으로 융합(단2:41-45, 재림 입증), 인공지능(단12:4, 마지막에 지식 더함 입증), 직관(계1:2,10 계시록 내용 입증), 초연결(계14:6, 계시록 전세계 전파 입증), 가상현실(마24:6, 대환난 전후 입증), 7가지 특징(계24:42, 종말상황 입증)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조나단 에드워드가 말한 “모형론은 성경해석을 넘어 역사와 자연의 영역에 적용시켜야 하며 구약이 이신득의 모형인 것처럼 자연세계는 영적 세계의 모형”이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예수님 복음의 본질은 불변하지만 복음의 비본질은 가변한다. 또한 예수님 복음의 본질은 폐쇄적이지만 복음의 비본질은 창의적이다. 또한 예수님 복음의 본질은 잠궈둠이지만 복음의 비본질은 열어둠”이라고 말했다.
미국과 한국을 중심으로 14만 명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종말론 세미나를 수강했다고 밝힌 이 목사는 21세기 대변혁의 특징은 신학과 교회도 대변혁 특징시대라고 설명하면서 25지 특징을 소개했다.
혁신시대, 창의성시대, 대변혁시대, 본질추구시대, 틀을 깨는 시대, 새로운 시대, 발상의 대전환시대, 신적인 시대, 상상이 현실이 된 시대, 초월적 시대, 미래적 시대, 남이 안 한 것을 하는 시대, 패러다임의 대전환, 자기 파괴 시대, 새로운 관점 시대, 초강력시대, 초스피드시대, 초융합시대, 초지능시대, 코페르니쿠스적 발상 대전환 시대, 빅데이터 중시 시대, 창업시대, 직관시대, 태풍이 몰아친 시대, 21세기 특징으로 변해야 하는 시대 등으로 분석했다.
AI지도자가 세계 통치자가 되는 시대라고 전망했다. 이 목사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이 말한 “AI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미래이며 이 영역에서 지도자가 되는 사람이 세계의 지도자가 될 것이다.”라는 말을 인용하면서 계시록 13장 1-2절과 다니니엘서 9장 27절을 인용하면서 “AI 지도자가 세계를 통치하게 되며 그는 적그리스도에게 연결될 것이다. 그리고 적그리스도의 등장은 7년 대환난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얼마 전 사망한 스티브 호킹이 말한 “인공지능(AI)은 인류문명사에서 최악의 사건이 될 것이며, AI통제를 위한 세계정부 구성이 시급하다. 누군가는 스스로 진화하고 복제라는 AI를 만들 것인데 이로 인해 AI가 인간을 완전히 대체할지도 모른다.”는 등의 말을소개하면서 계시록의 예언대로 적그리스도의 등장과 7년 대환난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세계선교의 시대도 끝날 것이며 계시록과 재림밖에 없다.”며 “십자가의 완성은 재림이다. 그리고 4차영적혁명의 완성은 예수님의 진리영광에 참여하는 혁명”이라고 말했다.
특히 4차산업혁명은 호모데우스(Homo Deus, 신이 된 인간) 출현을 불러올 것이라며, 마귀 사탄이 인간을 신으로 만들어 하나님을 대적하게 될 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적그리스도가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할 것이나 결국은 짐승 적그리스도는 예수님께 잡혀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져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성도들의 최후는 예수님처럼 우리도 부활해 신적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라며, 예수님 공중재림 때 우리도 함께하고 예수님과 함께 심판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4차산업혁명의 시대에 우리나라는 동북아시아의 중심국가가 될 것이며, 세계 선교를 마무리하는 사명축복을 받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미래를 예측하며, 말씀에 근거한 믿음을 굳게 지킬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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