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2018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세군 제공

[기독일보] 한국구세군(사령관 김필수)은 8일 오전 11시, 서울역 광장에서 2018 설맞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세군의 2018년 본격적인 나눔의 출발을 알리는 이번 행사는 설을 맞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에게 설날 물품을 나누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번 물품은 전국의 국민들의 정성이 모인 자선냄비 성금으로 준비되어 전달되기에 특별한 의미가 있다.

행사 직후 배송된 쌀 8,000포와 라면 2,000박스는 서울시청, 종로구청, 서대문구청, 그 외 전국의 사회복지시설, 구세군 지방교회에 전달되어 소외된 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본 행사에 앞서 자선냄비 체험행사 부스와 포토존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구세군 김필수 사령관, 민병두 국회의원, 서대문구청 이충렬 부구청장, 서울시청 김철수 희망복지지원 과장, 종로구청 이종주 복지지원과 과장, 신한은행 이병철 기관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구세군 홍보대사 배우 박인영, 개그맨 이정규가 사회진행을 맡았다.

김필수 구세군 사령관은 인사말을 통해 "구세군은 전문성 있는 다양한 나눔 사업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소외로 인해 고통 받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는 나눔의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며 "지난해 기부문화가 위축됐음에도 구세군 자선냄비에 변함없는 온정을 나눠주신 국민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일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세군은 이번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배분(나눔)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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