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지난 25일, 흥덕남서울비전교회(담임 양용전 목사)에서 ‘성탄 감사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기쁨으로 기념했다. 경기도 용인시 영덕동에 위치한 흥덕남서울비전교회는 본부 이사장인 박진탁 목사를 초청해 온 성도와 함께 생명나눔예배를 드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11시 예배에 초청된 본부 박진탁 목사는 ‘가장 기쁜 날’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하며“이 기쁜 성탄절에도 장기이식만을 간절히 기다리는 장기부전 환우들이 정말로 많다”며 “진정한 성탄의 기쁨은 소외된 이웃과 함께 나눌 때 더욱 의미가 커진다”라고 전했다. 또한 박 목사는 국내 장기기증 운동의 현황과 장기기증 미담사례들을 성도들에게 알리며, 장기기증 희망 서약을 독려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 2015년 성탄절을 맞아 본부를 초청해 생명나눔예배를 드리고, 120만원 성탄헌금을 장기부전 환우들을 돕고자 본부에 후원한 흥덕남서울비전교회는 올해도 어김없이 생명나눔예배와 후원금을 통해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흥덕남서울비전교회의 양용전 담임목사는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듯이 예수님의 사랑으로 새 생명을 누리게 된 우리들이 이제 생명나눔으로 받은 사랑을 실천할 때다”라고 성도들에게 생명나눔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올해에도 성탄헌금의 120만원을 본부 라파의 집에 전달한 흥덕남서울비전교회의 양 목사는 “앞으로도 3년 주기마다 장기기증 캠페인을 실시하고 후원금 전달하는 일을 꼭 실천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흥덕남서울비전교회는 이러한 분위기에 힘입어 양용전 담임목사를 비롯해 성도 78명이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동참했다.
한편 박진탁 목사는“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생명나눔으로 함께 나눠준 흥덕남서울비전교회의 모든 성도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교회들이 앞장서 전한 따뜻한 사랑의 온기가 2018년에도 이어지길 기대해본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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