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 19일 오후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밀알복지재단

[기독일보] 남성 맞춤정장 디자인기업 권오수클래식(대표 권오수)과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이 19일 오후 경북 예천군 예천군문화회관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으로 경북 예천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9명은 내년 말까지 매월 1인당 10만원씩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해당 후원금은 교육비와 생활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권오수클래식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2015년부터 지정결연사업인 '키다리 아저씨'를 진행해오고 있다. '키다리 아저씨'는 경북 예천군에 거주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매월 후원금을 지원해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해당 사업은 경북 예천군 출신인 권오수클래식의 권오수 대표가 고향의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돕고 싶다는 뜻에 따라 만들어졌다.

이날 전달식과 함께 지원대상 아동들과의 만남을 가진 권오수 대표는 "힘들었던 유년시절을 떠올리며 3년 전부터 고향인 예천군의 아동들을 돕기 시작했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도 꿈과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지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대표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던 아이들에게 든든한 '키다리 아저씨'가 생겼다"며 "권오수클래식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리며, 후원금은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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