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세계기독교연합총회(이하 세기연총)가 30일 보라성교회(담임 송일현 목사)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그 시작을 알렸다. 세기연총 법인이사장으로는 송일현 목사가 추대됐으며, 총회장에는 최영식 목사가, 서기에는 서정훈 목사가, 회계에는 심경자 목사가 각각 선출됐다.
특별히 세기연총은 헌법을 통해 ▶침례교의 회중정치, 감리교의 감독청치, 장로교의 장로정치를 종합 ▶목회자와 직원의 정년을 없애고 지교회 자율에 맡김 ▶여성안수 제도화 ▶당회 제도를 두지 않고 대신 지교회 치리기관을 담임목사가 선임 ▶제직회는 목사가 선임한 위원에 의해 재정운영과 집행 및 봉사기능으로 제한 ▶장로의 기능은 봉사와 섬김의 직으로 통일시켜 노회 총대에서 제외 ▶목사고시는 총회, 임직은 노회 권한 ▶목회자의 강단권이 일반 행정과 제도에 구속되지 않음 ▶목사의 칭호는 담임목사와 부목사와 전도목사로만 한정 ▶조직교회와 미조직교회의 구분 자체가 없으며 지교회의 자율권을 극대화 한다는 특징을 갖게 됐다.
한편 세기연총 창립예배에서는 장희열 목사(부평순복음교회)가 "21세기 바람직한 교회상"(엡3:14~21)이란 제목으로 설교했으며, 강풍일 목사가 축도했다. 또 이기웅 목사(영성각성운동본부장)와 심원보 목사(한기부 증경회장), 양명환 목사(한기부 직전대표회장) 등이 축사를 전했으며, 최규창 목사(기독교신문 상무)가 축시를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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