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한국교회 다음세대를 위한 청년전도는 군선교이다.
그 군선교를 열정적으로 실천하는 순복음춘천교회(담임 이수형 목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강원지회 이사장, 본교단 군선교위원장)는 논산 육군훈련소 진중침례, 21사단·15사단 신병교육대 진중세례 및 21사단 사랑의 카페 기증, 부활절 계란 나누기, 사랑의 온차 보내기, 15사단 초급간부 행복플러스 행사, 기하성 군종목사 간담회, 2군단 연합 찬양제, 7사단 군종병 신앙수련회, 육군본부·2군단 포병여단·15사단 MCF 조찬기도회, 2군단 공병여단 종교안보교육, 해군 청해부대 사역 지원, 군장병 문화활동(영화관람 등), 문서보급, 장병위문활동, 군인교회 지원 등으로 헌신하고 있다.
순복음춘천교회는 2015, 2016년에 이어 3년 연속 논산 육군훈련소 장병 진중침례식을 섬기고 있다. 올해 8월 제511차 논산 육군훈련소 장병 진중침례식은 기하성 교단(총회장 김서호 목사)과 순복음춘천교회가 후원하고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와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가 주관하여 최근 육군훈련소 연무대군인교회에서 있었다. 2015년에는 침례예식을 통하여 훈련병 3,382명, 2016년에는 4,012명, 올해에는 2,878명이 침례와 축복기도를 받고, 이제부터 하나님의 자녀로,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된 새로운 삶을 살기로 결심했다.
순복음춘천교회 이수형 목사는 2군단 포병여단 종교안보교육 강사로 지난 9월 7일 3개 대대를 순회하면서, 각 대대 군인교회에서 “나는 누구인가?(병영생활 속의 자아정체성 형성)”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번 교육에는 순복음춘천교회 군선교회 임원 장로들이 함께 참석해 기도와 선교비를 전달했다. 각 부대 방문시 부대의 안전과 지휘관을 위하여 축복기도 해 주었으며, 사랑의 선물을 전달해 주고, 장병들에게 준비한 간식을 제공하기도 했다. 강연 시 군생활을 했던 특전사와 대통령 경호실 생활을 나누면서 특공무술을 보여주어 교육의 효과를 높이었고, 장병들이 집중하면서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이 목사는 “군생활 21개월을 내가 누구와 함께 하느냐가 중요하며, 보람되게 보내기 위해서는 폭넓은 독서와 많은 사람들과의 사귐이 있어야 한다. 군생활을 하면서 나와 나 자신, 나와 이웃, 나와 환경, 나와 절대자 즉 하나님과의 관계를 돌아보며 내 인생의 가치를 찾아야 한다. 또한, 절대자인 하나님을 통해 무너진 관계가 회복되어, 나를 찾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고 말했다. 또한, “나 한 사람 때문에 부대, 민족, 국가가 무너질 수도 있고 나 한 사람 때문에 부대, 민족, 국가가 살아날 수도 있으므로 자기 자신을 절대자 하나님 앞에서 발견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연이 끝난 후 한 장병은 “미래에 대한 불안과 초조가 있었는데 교육을 통하여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내 자신을 찾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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