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11th HOLY SPIRIT FESTIVAL이 지난 6일 잠실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청년들과 함께 성대하게 치러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기독일보] THE 11th HOLY SPIRIT FESTIVAL이 지난 6일 잠실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청년들과 함께 성대하게 치러졌다. 정오부터 여섯 시간 동안 진행되었던 마라톤성회는 청년들이 마음껏 찬양하고 소리 높여 기도할 수 있는 자리였다.

 ‘WORSHIP·예배’(요 4:23)를 주제로 한 제11회 성령축제는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2017년, 기독청년들에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예배자의 삶’에 대해 도전했다. 주강사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오직 십자가의 능력으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고, 십자가 부활신앙을 실천하는 청년들이 될 것을 부탁했다.

더불어 진재혁 목사(지구촌교회)와 박성민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대표)는 각각 성령충만과 영적 회복을 강조하며 시대를 향한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선포했다. 청년들의 축제인 만큼 찬양팀 선정에도 공을 들인 행사였다. CCC 음악선교부와 아이자야 씩스티원, 팀조슈아 등이 참여해 참가자들의 열정에 불을 지폈다.

한편 THE HOLY SPIRIT FESTIVAL은 2006년 전국청년부흥대성회로 시작되었고, 한국교회 청년사역의 연합과 일치, 부흥을 위한 장을 목표로 10여년의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열한 번째인 성령축제는 2006년 출발의 초심을 기억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했다. 2006년 대규모 청년집회를 준비하며 가졌던 첫 마음은 ‘희생, 양보, 헌신’이었다. 그리고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이 전하는 시대정신은 ‘본질의 회복’이었다.

주최 측은 이번 성회를 통해 "취업과 학업, 결혼 등 눈앞의 문제 때문에 놓친 ‘예배자의 삶’, 우리가 회복해야 할 우선 과제라는 점을 피력했다"며 "2017 THE 11th HOLY SPIRIT FESTIVAL을 통해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기를 다시 한 번 소망한다"고 전했다.

THE 11th HOLY SPIRIT FESTIVAL이 지난 6일 잠실실내체육관을 가득 메운 청년들과 함께 성대하게 치러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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