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춘천한마음교회에서 주최하는 부활복음 전국 목회자 세미나가 6회를 맞이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각지 650여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해 부활복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총 3번의 강의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를 통해 김성로 목사(춘천한마음교회 담임)는 ‘부활의 신앙을 가진 성도의 변화, 공동체의 능력’에 대해 선포했다.
김성로 목사는 “부활은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성자 하나님이심을 선포하는 핵심적인 사건”이며, “참된 부활신앙은 지적 동의나 깨달음이 아니라 지금 살아계신 부활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 그분과 동행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 목사는 “성령의 역사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게 될 때 근본적인 삶의 변화가 일어나고 교회에 초대교회와 같은 부흥이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목사는 “십자가와 부활은 따로 분리해서 생각해서는 절대 안 된다. 죽으시고 부활하신 분이 누구신지 깨달아질 때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더 빛이 나고 그 사랑에 강권되어 사명을 감당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 김성로 목사는 10여년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았지만 교회 공동체를 위해 수술을 하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고자 한 일화를 소개했다. 김 목사는 “폐암 말기의 죽음 앞에 있었을 때 예수님의 평강이 나를 덮어주셨고, 예수님이 주신 사명이 내 생명보다 귀하기에 푯대를 향해 달렸을 뿐인데 아직까지 건강하게 사명을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믿지 못하는 이유에 대한 영상을 보여준 후 김성로 목사는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사람으로 알고 있고, 하나님은 한 분이라 믿기에 절대 예수님을 믿을 수 없는 것”이라며 “요즘 젊은이들 또한 이런 생각으로 예수님을 믿기가 어려운데 부활의 확실한 증거면 젊은이들이 예수님을 주로 고백하며 교회로 몰려오는 부흥이 일어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목사는 “부활의 신앙이면 이 시대 오고 있는 모든 어려움들을 능히 뛰어넘어 초대교회에 일어났던 큰 부흥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핍박의 시대가 오고 있지만 부활의 신앙을 붙들고 생명을 다해 사명을 감당하자”고 권면했다.
4년 전부터 교회에서 부활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밝힌 이선위 목사(인천 하늘향기교회)는 “부활복음을 통해 교회가 놀랍게 변했다. 알콜 중독자가 술을 끊고, 깨진 가정이 회복되며, 불신자가 전도되는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며 “초대교회 사도들이 전한 이 부활복음이면 춘천한마음교회 뿐 아니라 한국 모든 교회가 초대교회와 같은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 7회 부활복음 전국 목회자 세미나는 추후 춘천한마음교회 홈페이지(www.hmuchurch.com)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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