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신수동 측 총회장 김서호 목사 ©기하성 총회 제공
[기독일보 박용국 기자]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신수동 측의 제66회 정기총회가 충북 제천 순복음신학교에서 22~23일 열린 가운데, 신임총회장으로 김서호 목사가 선출됐다.
더불어 총회 신임 임원 명단으로는 ▶제1부총회장 유영희 목사 ▶제2부총회장 김철수 목사 ▶장로부총회장 김이진 장로 ▶서기 우시홍 목사 ▶회계 허중범 목사 ▶재무 이기봉 목사 등이 선출됐다.
신임총회장 김서호 목사는 4개로 갈라진 기하성 교단의 정통성과 역사성이 자신들에게 있다고 강조하고, 교단 위상 강화와 교회연합사업 등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그는 화합과 협력, 원칙과 절차에 맞는 공정한 교단 운영을 이야기했다.
더불어 '학교법인 순총학원' 문제에 대해서도 외압에 굴하지 않겠다며 조속한 해결을 약속했다. 기하성 신수동 측은 현재 순총학교법인빌딩을 총회 본부로 사용 중인데, 여의도순복음선교법인이 이 빌딩 반환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던 바 있다.
한편 순복음 신수동 측은 지난해 11월 횡령과 문서위조죄 등의 혐으로 법정 구속된 박성배 목사가 소속된 교단이다. 현재 교단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NCCK(총무 김영주 목사) 등에 가입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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