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학술원 영성학 수사과정에 모인 수강생들.
기독교학술원 영성학 수사과정에 모인 수강생들. ©기독교학술원 제공

[기독일보 조은식 기자]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숭실대 명예교수)은 작년 2016년 개설한 영성학 수사과정에 올해 새로 입학한 10명 목회자 신입수사생도들, 재학생인 1기와 2기 수사생들과 함께 양재횃불회관 믿음홀에서 지난 3월 9일 1학기 개강식과 3기 입학식을 거행했다. 이날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 기독교 영성 입문(III)으로 “정통기독교영성”을 강의하였다. 이번학기 강의 교수와 강의 제목은 다음과 같다:

3월23일 이형기(장신대 명예교수), 종교개혁 500주년의 의의.
4월6일 한영태(전 서울신대 총장), 루터, 칼빈, 웨슬리 영성의 특징.
4월20일 차영배(전 총신대 총장), 바빙크의 영성(III).
4월27일(오전 10시-오후 5시) 영성 실천의 날(노동과 섬김).
5월4일 김균진(연세대 명예교수), 종교개혁자들의 영성.
5월18일 오성종(전 칼빈대신대원장), 신약의 영성(III).
6월8일 종강예배 및 김영한(기독교학술원장), 기독교 영성 입문(IV).

정규 영성학 수사과정 외에 마련된 2017년 봄학기 특강 세미나는 다음과 같다. 먼저 오는 4월 7일 금요일 오후 3시 종로5가 백주년 기념관 3층 세미나에서 정기영 목사(희망을 노래하는 교회)가 설교하고, 배정도 박사(창성 교회)가 “찰스 피니의 성령론”에 관해서 발표하고 유창형 교수(칼빈대)와 이동영 교수(성경신대)가 논평한다.

또 5월 12일 금요일 오후 2시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가 설교하고, 총 주제: 정의로운 사회와 지도자 아래 박봉배(전 감신대 총장)이 지도자의 가치관을 발표하고 이에 박종천(전 감신대총장)이 논평하고, 서광선(이화여대 명예교수)가 지도자의 인품을 발표하고, 장윤재 박사(이화여대 교수)가 논평하며, 정윤제 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가 지도자의 리더십 유형을 발표하고, 김영종(숭실대 명예교수)가 논평한다.

6월 2일 금요일 오후 3시에는 온누리교회 양재성전 화평홀에서 기독교학술원/온누리교회 공동세미나가 있다. 주제는 "기독교 입장에서의 통일정책 방향"으로, 김경원 목사(서현교회 담임, 한목협회장)가 설교하고, 허문영 박사(평화한국 대표)가 통일과정, 조용관 목사(물댄동산교회)가 탈북자의 역할: 주도홍 교수(백석대)가 교회의 역할을 발제한다. 정창원 목사(엘림교회 담임, 한민족연합 네트워크대표), 윤현기 교수(자유시민대학학장), 송원근 교수(아세아 연합, 한선통일목회 연구소장) 등이 토론자로는 참여한다.

한편 영성학 수사과정은 수련목표는 ▶개혁신학의 영성을 전인격적으로 탐구하고 죄를 죽이고 새사람을 입는다 ▶그리스도와 신비적 연합을 추구하며 성결, 순종, 섬김을 실천한다 ▶삶의 전 영역 속에서 하나님 나라와 그의 의를 추구한다 등이다.

실천사항은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갈 5:15a)는 성경구절을 갖고 ▶서로 간에 존중하고 가르침에 순종한다 ▶원 내에서는 침묵하며 대화시 덕담만 한다 ▶쉬지 않고 기도하며 노동 봉사를 실천한다 등이다. 기독교학술원은 목회자들 지원자 중 소수 정예를 선발하여 8학기를 수련한 후에 기독교학술원장 명의의 수사증서를 수여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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