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총재 김인중 목사, 공동총재 전용태 장로)는 종교개혁 499주년인 10월 31일(월)부터 12월 21일까지 ‘느헤미야와 같은 심정으로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 나 자신을 위한 52일 비상기도대행진‘을 진행한다.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기도대행진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산하 전국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와 미주와 유럽을 비롯한 해외 성시화운동본부 소속 교회 목회자와 성도가 참여한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정치, 교육, 남북, 사회, 문화, 탈북민, 통일, 가정, 선교, 청년, 교회 등 영역별로 52개의 기도제목을 작성했다. 이 기도제목을 갖고 52일 동안 매일 하루 한 끼를 금식하고, 매일 오후 1시 기도하고, 하루 10명에게 이 기도제목을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기도회 등에서도 기도제목을 갖고 기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금 우리나라는 대통령의 측근인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사건으로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져 있다. 그리고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어 있다.”면서 “사회적으로는 동성애와 이슬람, 이단사이비의 발흥으로 건전한 가치관과 윤리가 위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한국 교회도 제2의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올 정도로 개혁과 변화를 요구 받고 있다.”며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라고 진단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사건과 11월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대결의 위협이 고조되었을 때 2011년 1월 국회 본청 기도실에서 금식하면서 8시간 동안 비상구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 통일의 새날을 열어주소서’라는 제목의 통일기도책자를 제작하여 5만부를 한국 교회와 해외 한인교회에 배부하였다.
특히 한국 교회에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구성을 제안하여 1월 1일 임진각 통일기도회를 시작으로 8월 서울시청앞광장에서 20만 명이 참여하는 복음적 평화통일 기도회의 산파역할을 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총체적 난국에 처한 지금의 상황에서 종교개혁 499주년을 맞는 10월 31일부터 12월 21일까지 <52일 비상기도대행진>을 진행하기로 하였다.”면서 “훼파된 예루살렘 성벽을 바라보면서 눈물로 기도하며 성벽 재건에 나섰던 느헤미야의 심정으로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 나 자신의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각자 처한 곳에서 기도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52개 기도제목 중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하나님을 경외하고 국정 밑바닥의 바른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남북 관계의 개선, 민생 회복, 국민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게 하소서. 특히 비선실세의 국정농단 사건 등을 올곧게 처리하여 국가의 공적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되어 국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게 하소서.”라는 국정을 위한 기도제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북한의 핵실험으로 인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어 있는데, 김정은 정권이 핵실험을 포기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사용하게 하소서. 또한 모든 면에서 북한보다 우위에 있는 우리나라가 수재로 인하여 고통을 겪고 있는 함경도 주민들을 돕기 위한 민간단체의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여 선으로 악을 이기는 사랑의 기적을 이루게 하소서.”라는 대북인도적 지원에 대한 기도제목도 담았다.
특히 “동성애, 음란, 퇴폐, 사탄숭배 문화가 사라지고 건전한 사회 문화가 조성되게 하소서. 특히 동성애를 옹호 조장하는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3호 ‘차별금지 사유’ 중 ‘성적지향’ 문구를 삭제하기 위한 국회 개정발의가 잘 되어 교과서, 시민조례, 학생인권조례 등에서 동성애 옹호 내용이 포함되지 않게 하소서.”라는 사회 현안도 포함을 했다.
이밖에도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탈북자가 3만 명이 넘어섰다고 합니다. 그들을 단순히 구제의 대상이나 동정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친구로 대하게 하소서.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긍휼하심으로 그들을 품고 양육하여 통일 후 북한 선교의 핵심 자원으로 파송하게 하소서.”라는 탈북자에 대한 기도제목을 담았다.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제목에는 “한국 교회에 제2의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한국 교회 개혁과 갱신은 바로 나부터 나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앞에서 각성하고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회복하는 것임을 자각하게 하소서.”라며 종교개혁 500주년을 앞두고 개혁과 갱신에 대한 기도제목을 담았다.
간구에 앞서 회개기도제목에는 “습관적인 죄악(교만, 음란, 분노, 게으름, 물질숭배) 등을 끊지 못하고 죄와 더불어 먹고 마시며 경건의 모양조차 잃어버리고 현세의 복만 구하는 기복주의적이고 미신적인 행태의 잘못된 신앙을 용서하여 주소서.”라는 내용이 들어갔다.
영적 지도자들의 죄고백으로는 “한국 교회가 거룩성을 상실하고 세속화에 물들어 성도들이 정성껏 드린 헌금을 잘못 사용한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 또한 일부 목회자들이 교권주의와 명예욕에 사로잡혀 교단(단체)장 선거에 출마하면서 교회 재정을 불법적으로 사용한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라는 내용을 담았다.
그리고 “한국 교회 전체가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하나의 공동체라는 공개념의식을 갖지 못하고 개교회주의에 빠져 미자립교회, 농어촌교회, 소외된 이웃에 대한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지 못한 죄를 용서하여 주소서.”라는 교회의 공동체성 회복을 위한 내용도 포함을 시켰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52일째가 되는 12월 21일(수) 서울에서 연합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다음은 호소문 전문 .
느헤미야의 심정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립시다!
지금 우리나라는 대통령의 측근인 비선실세의 국정농단사건으로 국민들은 큰 충격에 빠져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 핵실험으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어 있습니다. 사회적으로는 동성애와 이슬람, 이단사이비의 발흥으로 건전한 가치관과 윤리가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할 한국 교회도 제2의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게 나올 정도로 개혁과 변화를 요구 받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총체적 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지난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사건과 11월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대결의 위협이 고조되었을 때 2011년 1월 국회 본청 기도실에서 금식하면서 8시간 동안 비상구국기도회를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에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을 맞아 ‘통일은 하나님의 선물, 통일의 새날을 열어주소서’라는 제목의 통일기도책자를 제작하여 5만부를 한국 교회와 해외 한인교회에 배부하였습니다. 특히 한국 교회에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구성을 제안하여 1월 1일 임진각 통일기도회를 시작으로 8월 서울시청앞광장에서 20만명이 참여하는 복음적 평화통일 기도회의 산파역할을 했습니다.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총체적 난국에 처한 지금의 상황에서 종교개혁 499주년을 맞는 10월 31일부터 12월 21일까지 <52일 비상기도대행진>을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느헤미야와 같은 심정으로 나라와 민족, 교회와 가정, 나 자신의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우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각자 처한 곳에서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52일째가 되는 12월 21일(수) 오전 11시에는 서울에서 연합기도회를 개최합니다.
이 기도제목을 갖고 훼파된 예루살렘성벽을 바라보면서 눈물로 기도하면서 52일 동안 무너진 성벽을 다시 세운 느헤미야의 심정으로
①매일 오후 1시에 각자 처한 곳에서 이 기도제목을 가지고 기도합시다.
②하루 한끼 금식(소금, 물, 쥬스는 드셔도 됩니다.)하면서 기도합시다.
③기도제목을 카톡, 페이스북, 트위터, 문자메시지로 공유합시다.
④모임 때마다 기도제목을 갖고 함께 기도합시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