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이하 기장) 제101회 정기총회가 지난 27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시작된 가운데, 권오륜 목사(발음교회)가 총회장으로 선출되고 관심을 모았던 총무 선거에서는 이재천 목사(목회와신학연구소장)가 당선됐다.
또 목사부총회장으로는 윤세관 목사(풍암계림교회)가, 장로부총회장은 황일령 장로(완도제일교회)가 선출됐다. 특별히 6명이 나섰던 총무 선거에서는 이재천 목사와 이길수 목사(무임)가 나란히 1차 투표에서 195표를 얻어 2차 투표에 들어갔으며, 이후 총 709표 가운데 이재천 목사가 423표를 획득해 277표를 얻은 이길수 목사를 제치고 총무로 선출됐다.
한편 권오륜 신임총회장은 한신대 사태와 최근 김해성 목사(지구촌사랑나눔)의 성추행 사건 등에 대해 책임감을 갖고 해결해 나갈 뜻이 있음을 밝혔다. 이재천 신임총무도 "총회장을 잘 섬기고 실무자로써 교단을 잘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