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한반도 통일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는 Dr. Ann Frish 교수가 강연을 전하고 있다.
구세군 '한반도 통일세미나'에서 강연하고 있는 Dr. Ann Frish 교수가 강연을 전하고 있다. ©구세군

[기독일보 홍은혜 기자] 구세군의 통일의 방향과 국제로터리 소속 Dr. Ann Frish 교수의 국제 비폭력평화활동과 상통하여, Dr. Ann Frish 교수로부터 구세군이 추구해야 할 한반도 통일 준비방법과 방향을 모색하고자 30일 '한반도 통일세미나'가 열렸다.

구세군 사관대학원대학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Ann Frisch 교수는 비폭력 시민평화운동(UCP)을 소개했다. UCP는 세계적인 시민 사회단체로, 폭력적인 갈등상황 속에서 비폭력을 통해 시민들을 보호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더불어 지역단체들과 함께 평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인간의 생명과 존엄을 보호 하기 위해 이러한 방법들이 더 널리 적용 될 수 있도록 주장하고 있다.

특별히 UCP는 전 세계가 갈등 상황 속에서도 평화의 문화 그리고 비폭력 수단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라들이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믿고 있으며, 2016년에는 10명의 노벨평화상 수상자들의 지지로 노벨평화상 후보자로 지명되기도 했다. 현재 폭력을 감소시키는 적극적 훈련을 서로 교환하고, 평화지역사회 건설을 위한 파트너 구축과 민간인 안전을 위한 비폭력 수단에 대한 지속적 탐구를 벌여가고 있다.

한편 구세군은 평가를 통해 "한국 구세군 개발지원부에서 주최한 ‘한반도 통일 세미나’에서 비폭력을 주제로 한 것은 신선한 충격이었다"고 밝히고, "(UCP가) 실천적 가치 ‘대화지속’, ‘다양한 집단과의 소통’, ‘입장이 다른 두 집단 간의 균형유지’ 활동을 통한 분쟁지역의 실제적 폭력 감소는 구세군이 지향하는 평화통일의 실천적 가치와 상통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구세군은 "Ann Frish 교수의 비폭력평화유지군으로 세계 분쟁지역 실제적 활동 경험 공유는 참석자들에게 신선한 감동을 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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