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를 가나 교회로 가득한 이 시대에 한국교회 가운데 사랑의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내가 확신 하는 것 한 가지가 있습니다. 내속에서 역사하시는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의 능력입니다. 때로는 울기도 하고 때로는 꼬꾸라지는 경험을 하지만 여전히 내속에서 뜨겁게 말씀하시는 주님이 계십니다.
내가 너와 함께한다. 죽음이 온 다해도 포기하지 말라 내가 너를 도와주마….
나는 이분 앞에 쓰임 받음이 너무나 감사한 사람입니다. 내가 뭐라고….내손에 다윗이 가졌던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입니다. 개척교회 세우는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이구나! 벌써 뼈 아프게 경험하고 있습니다.
나는 교회가 개척한다는 소리를 들으면 마음이 아픕니다. 왜냐면 이제 한국교회는 더불어서 함께 사역을 나누며 가야 하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기 때문입니다. 사역자 한분 모시기도 너무 어려운 현실. 월세 내기도 힘들고, 주일날 밥해 먹을 돈도 없고, 아이들 간식도 사줄 돈도 없고, 사례비는 아예 생각도 못한다고 기도해 달라는 목사님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개척교회를 발 벗고 돕 던지 ,교역자가 개척한 목사님과 함께 사역을 하든지 아니면 부교역자들을 내 보내지 말고 평생 함께 나란히 걷는 연습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50이 넘어서 갈 곳이 없다고 하소연하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역은 안할 수 없어서 개척을 아파트에서 상가에서 시작한다는 것입니다. 왜 함께 가지 못할까….저는 고민합니다. 쉬고 있는 사역자와 주님의 마음으로 함께 갈 수 있는 목회 시스템을 중 대형 교회에서 세워 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봅니다. 실력 있는 목사님이 교회 문을 닫는 것을 두 번을 보았습니다.
사역자가 쏟아지고 ,교회가 매매로 이어지는 현 시대에 아픔을 느낍니다. 그중에 저도 포함되어 있어서 올 곧게 가려고 무던히 애쓰고 있습니다. 생각의 차이 .목회 방향의 차이 등등….다 자신의 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다 내려놓고 천국만을 소망한다면 함께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저는 우리교회 사역자와 마지막까지 함께 하려고 작정하고 있습니다. 진실하게 관계를 맺지 않으면 목회는 실패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꿈을 꿉니다. 저는 앞으로 교회 건물이 목적이 아니라 어려운 교회를 돕고 가난하고 헐벗은 자를 찾아내어 주님의 심부름을 하려고 합니다. 그것이 가장 멋진 목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엘리베이터 시설이 있는 곳으로 가고는 싶습니다. 어르신들이 지하 계단을 내려오며 고통스러워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주님만 바라봅니다. 하나님 앞서 행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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