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교회', 지역에 영적 영향력 끼치는 주체
올해 신규 33곳 포함, 총 526교회 동역
각 협력교회 연합회 정기모임 통해 지속 교류
오는 3월 '미주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 예정

2025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콘퍼런스
2025 다니엘기도회를 위해 협력하는 국내외 협력교회 500여 곳의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

'2025 다니엘기도회'에 참여하는 전국과 해외 각지의 협력교회 500여 곳의 목회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합'의 가치를 되새겼다.

'열방과 함께 하는 2025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콘퍼런스 & 협약식'이 지난 2월 24일과 25일 서울 오륜교회(담임 주경훈 목사)에서 열렸다. 2025 다니엘기도회는 올해 신규 협력교회 33곳을 포함해 총 526개의 협력교회(해외 포함)가 동역한다.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란, 예배를 통한 한국교회의 연합이라는 다니엘기도회의 본질에 충분히 공감하여 이를 지역의 교회에 널리 알리는 교회이다. 지역에서의 영적 영향력을 끼치는 주체이자 지역사회의 소외된 곳에 널리 흘러가도록 은혜의 통로 역할을 감당한다.

이번 콘퍼런스에 참가한 협력교회들은 워크숍과 팀 빌딩(team building), 협약식, 예배, 뮤지컬 관람 등을 통해 '교류'와 '연합'의 시간을 가졌다. 각 협력교회들은 이후 협력교회 연합회를 통해 정기적인 모임을 갖고, '섬김이 목사'들은 연합회 총무로서 모임을 위해 섬길 것을 다짐했다.

특히 팀 빌딩 시간에 △지난 2024 원데이 다니엘기도회 피드백 정리 △다니엘기도회 기간 모금되는 '사랑의헌금' 사용에 대한 보고 △2025 원데이 다니엘기도회 일정 및 장소 선정 △강사 및 찬양팀 후보 선정 △2025 지역별 기도문 협의와 완성 △협력교회 정기모임 활성화를 위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는 첫날 '다시 타오르게 하라'(레 6:12-13)라는 말씀의 제목으로 예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영적인 제사장인 우리는 우리 안에 이 성령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면서, "신약시대의 제사는 '예배'이다. 우리의 삶을 살아갈 때 우리 심령에 예배의 불이 타오르고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은호 목사는 "주 안에서 함께 동역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면서, "영적인 무질서가 난무한 이 세상 가운데 승리하기 위해서는 다니엘처럼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께 무릎으로 나아가는 기도의 영성이 필요하다. 우리가 교단과 교파를 초월해 함께 연합하여 하나님을 예배할 때 내가 속한 교회와 지역을 뛰어넘어 이 나라와 민족이 부흥케 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올해로 28회를 맞는 2025 다니엘기도회는 '예배·회복·연합'을 핵심가치로 여기며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초교파 연합기도회이다. 매해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21일간 열방의 각 교회 현장에서 인터넷 생중계로 참여하는 기도회이다. 지난해 기준 지역별 참여교회는 총 1만 6천여 곳이다.

한편 열방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성도를 위한 '2025 미주 디아스포라 다니엘기도회'가 오는 3월 16일부터 3월 22일까지 개최된다. 한인교회의 영적인 회복과 한인교회 성도들의 기도 동력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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