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스클럽’은 크리스천 청년들이 비전과 경험을 나누는 장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멘토링과 강연으로 진행된다. 첫 모임은 지난 5월 ‘칼빈주의 강연’으로 시작됐으며, 이후 기독교 세계관을 중심으로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다.
올해 마지막 모임에서는 ‘복음, 시장 한복판에 서다’의 저자 이다니엘 목사가 멘토로 나섰다. 이 목사는 교회와 선교단체, 기업이 연합한 IBA(International Business As Mission Alliance)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며, ‘비즈니스 선교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모임에서 다룬 그의 책 ‘복음, 시장 한복판에 서다’는 현대 그리스도인들에게 일상 속 선교적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비즈니스 세계에서 복음을 살아내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주최 측은 전했다. 이 목사는 책을 토대로 복음과 비즈니스에 대한 핵심 메시지를 청년들에게 공유했다고 한다.
또한, “비즈니스 선교와 일터에서의 변수는 ‘나’이다. 세계관, 리더십, 성품이 변하면 가정, 학교, 일터 등 주변이 변하는 것은 필연적인 일”이라며, 주변의 변화보다 개인의 변화가 더 중요다고 역설했다.
이다니엘 목사는 청년들에게 ‘성찰’과 ‘융합’ 두 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그는 “이 시대는 성찰하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어서 안타깝다. 어디에 있든지 복음을 아는 자로서 자신이 말하고 행동하는 것을 성찰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내가 가진 특별한 것 하나를 깊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주변과 융합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오리진스콜라는 2023년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성경적 가치관에 기반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개인 및 단체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2025년 2월에는 제2회 ‘오리진콘(Origin Conference)’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경적 창조 원리를 나누는 장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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