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 범어교회
 ©대구구치소

대구구치소는 12월 11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범어교회(담임목사 장철웅)로부터 빵과 음료수 1,2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발표했다.

이번 나눔은 범어교회 교인 9명이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수용자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진행한 것으로, 기증 후에는 교도소 내를 참관하며 변화하는 교정행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철웅 목사는 “수용자들이 힘든 시기를 보내며 작은 위로와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며, 이를 통해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영광 대구구치소장은 “범어교회가 전달한 사랑의 메시지가 수용자들에게 진심으로 전해지길 희망한다”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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