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번학습지원센터(센터장 노형지)는 오는 14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동 센터 1층 한국학생점자도서관에서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음악회 '설리번 발표회'를 개최한다.
"함께하는 우리, 그리고 시작"이란 주제로 열리는 발표회는 시각(발달)장애인들에게 무대 경험과 공연 및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여 함께 즐기는 자리이다.
설리번 발표회는 2016년부터 열려, 올해부터 센터 내 수업을 듣는 아동부터 성인까지 참여 대상이 확대됐다. 또한 음악 외에 점핑, 태권도, 방송 댄스 등 참여 주제를 다양화하여 더욱 풍성한 발표회 형식으로 새롭게 구성됐다.
2024 설리번 발표회는 1부 아동·청소년 공연과 2부 성인 공연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 후에는 시상식, 기념품 제공, 다과 나눔 시간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설리번학습지원센터는 헬렌 켈러를 가르친 설리번 선생의 정신을 따라 시각중복장애인을 대상으로 시작됐다. 현재는 시각(발달)장애인의 유아기부터 성인기까지 각 발달 연령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학습지원센터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