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총회 100주년 기념교회 성전 기공예배
 ©예성 총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총회(총회장 김만수 목사) 해외선교위원회(예성 해선위, 위원장 강명국 목사)는 제100회기 총회에서 지원받은 100주년기념교회 지원금과 총회 해선위 위원들의 성금을 모아 최근 필리핀 민다나오를 방문, 까가얀 데오로 지역에서 예성 100주년기념교회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 기공식은 현지에서 사역 중인 본 교단 이명규 선교사의 안내로 파라바교회 넬슨 쿠에바스(NELSON CUEVAS) 담임목사와 40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예성 해선위는 “교회는 그동안 건물 없이 임시 처소에서 예배를 드리다가 이번 교회 건축의 꿈을 이루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이명규 선교사의 사회로 드린 기공예배에서 예성 해선위 사무총장 이상복 목사가 기도를 한 후 제100회기 총회장이었던 이상문 목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집”(딤전 3:15~16)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이 목사는 “주님 안에서 평안과 은혜가 파라바교회에 있기를 바라면서 하나님이 사람을 만나시기 위해 에덴 동산에서부터 성막, 회막, 교회를 만드셨다”며 “교회는 건물이 교회가 아니라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가족을 이루고 사는 살아계시는 하나님의 집이요 진리의 기둥과 터이므로, 앞으로 그러한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를 한 해선위 위원장 강명국 목사는 “기쁘게 환영해 주신 선교사님과 파라바교회 성도들에게 감사하다”며 “기공식을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교회가 되고 수많은 사람들을 구원하고, 예수님의 은혜로 교제하며, 사랑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축도를 맡은 예성 해선위 부위원장 최상현 목사는 “지금 내리고 있는 비처럼 하나님의 축복이 파라바교회와 성도들에게 임하기를 바란다”고 기도했다.

그리고 예배에 이어 진행된 2부 순서는 총회 회계 전승환 목사가 기도를 한 후 기공식 컷팅식이 이뤄졌고, 준비한 선물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짐으로 이날 기공식 순서를 모두 마쳤다.

한편, 해선위 방문팀은 기공식을 마친 후 이명규, 정성미 선교사가 사역하고 있는 호산나선교센타와 목회 현장들을 돌아보는 가운데 필리핀 선교 상황과 비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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