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제109회 정기총회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흥하는 교회(겔 37:14, 행 9:31)’라는 주제로 창원 양곡교회(담임 장형록 목사)에서 24-26일 동안 열린다. 24일 총회 첫날, 목사 총대 재적 748명 중 출석 557명, 장로 총대 재적 747명 중 출석 621명으로 개회했다.
이날 김의식 총회장이 강단에 올라 개회 선언을 했다. 이 과정에서 김의식 총회장의 개회 선언을 반대하는 총대들이 “내려와”를 외치며 강하게 항의했다. 김의식 총회장은 사생활 의혹으로 논란을 빚었다.
김영걸 부총회장은 “총회법에 따라 김의식 총회장이 개회 선언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김 총회장을 단상에 끌어내리려는 총대들과 김 총회장이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결국 김의식 총회장은 개회 선언을 하면서 총회 진행을 위임했다. 이어 말미에 “죄송합니다”라고 했다.
김영걸 부총회장이 신임 총회장으로 자동 승계되기 직전까지 총회 진행은 이순창 증경총회장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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