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로잔대회를 반대하는 목회자 연합 일동
기자회견이 열리는 모습. ©주최 측 제공

한국로잔대회반대목회자연합(대표 조덕래 목사)이 5일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차 한국 로잔대회를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로잔대회가 복음주의의 순수성을 훼손하고, 신복음주의와 종교 다원주의로 변질되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국제 로잔대회는 총체적 선교론을 내세워 복음전도 우선의 선교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며 “복음 선교가 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본질적으로 성경적 선교와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직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사람을 구원하는 유일한 길임을 선언하며 복음에 다른 무엇을 섞거나 가감하는 것은 복음이 아니며 복음의 유일성을 부정하는 것이기에 이 대회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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