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영성·문화단체인 ‘아회 그리운 나무그늘’이 지난해에 이어 오는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수영로교회 수양관인 경주 베이스캠프에서 ‘제2회 한국 복음주의 목회의 세대계승’ 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최 측은 이 세미나에 대해 “한국 복음주의의 대표적 지도자들 및 찬양사역자들과의 만남을 통한 정서적 힐링과 영적 충전의 시간”이라고 소개했다.
강사로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 이동원 목사(지구촌교회 원로), 오정현 목사(사랑의 교회 담임), 이규현 목사(수영로 교회 담임), 전광식 교수(전 고신대 총장)가 나서고, 지선, 정유나, 김빛날윤미, 진혜린 씨가 공연 및 간증을 전한다.
주최 측은 “오늘날 세속화 및 교권화 같은 혼란스러운 한국교회의 모습과, 성장이 정체되고 다양한 내외적 도전들 앞에서 무기력해진 목회현장을 목도하면서 성경적 관점과 복음주의적 전통을 회복할 필요성이 느껴진다”고 했다.
참석 대상은 목회자 및 사모이며 120명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고 한다. 참가비는 20만 원(부부 35만원).
한편, ‘아회 그리운 나무그늘’에서 ‘아회(雅會)’는 조선시대 이런 이름 등으로 친목을 도모했던 문화에서 따왔다고 한다. 교계에서 홍정길·이동원·오정현·이규현 목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창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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