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제24회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제24회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가 지난 22~23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열렸다. ©세복협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이하 세복협)가 지난 22~23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제24회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회는 개회예배 세미나 및 부흥회, 결단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김영신 목사(공동회장)가 인도한 개회예배에선 김수읍 목사(부총재)가 기도했고, 엄기호 목사(총재)가 ‘한배 탄 사람들’(요1서 1:6~7)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엄 목사는 설교에서 “한배를 탄 사람들은 방향이 같아야 되고 목적과 생각과 꿈도 같아야 하며 말도 같아야 한다”며 “우리들은 천국으로 가는 배를 타고 가며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헌신하며 달려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세복협 대표회장인 차장현 목사가 환영사를 전했다. 차 목사는 “1988년 8월 15일부터 4일간 여의도 광장에서 120만 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88 세계복음화대성회’를 은혜롭게 마치고 1988년 10월 17일에 창립된 세복협이 올해 36주년을 맞았다”고 했다.

차 목사는 “한국교회의 부흥과 민족 복음화, 그리고 세계 복음화를 위해 부흥강사의 영력 재무장을 위한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가 1998년에 제1회를 시작으로 개최되어 오다가 코로나19로 잠시 중단됐지만, 작년 속초대회에 이어 올해 제24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라고 했다.

이어 “이번 성회의 주요 목적은 각 교단에서 활동하시는 귀한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의 성령충만을 도모해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를 위한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회복의 시간을 갖고자 함에 있다”며 “이번 성회를 통해 복음의 동역자들이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나가 되어 교회 부흥과 세계복음화 및 남북한이 복음으로 통일을 이루는 계기가 되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엄기호 목사 이규학 감독
세복협 총재인 엄기호 목사(왼쪽)와 이사장인 이규학 감독
이후 예배는 황연식 목사(사무총장)의 알림과 고병수 목사(수석부총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왕영신 목사(공동회장)의 인도로 ‘영력향상 세미나’가 진행됐다. 김영길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했고, 오종설 목사(상임회장)가 ‘오직 성령으로’(행 1:8)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세미나는 황연식 목사의 알림과 노문길 목사(부총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영력향상 부흥회’가 최길학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진행됐다. 부흥회에선 이규학 감독(이사장)가 ‘모세의 삶’(출 3:1~12)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감독은 “하나님께서는 호렙산 떨기나무 불꽃 가운데 나타시어 모세를 이스라엘 민족의 해방자로 사용하셨다”며 “모세는 온유한 사람으로 우리들도 주님께 쓰임 받으려면 온유한 성품을 기르고 회개해 성령의 임재함으로 충만할 때 주님은 사용하신다”고 전했다.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제24회 부흥사를 위한 부흥성회
성회 참석자들이 기도하고 있다. ©세복협

이튿날 새벽, 김정일 목사(상임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결단의 시간’에선 박재천 목사(상임회장)가 기도했고, 김금숙 목사(상임회장)가 ‘부름받은 종’(렘 1:4~10)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후 총재 엄기호 목사는 폐회사에서 “전국 각처에서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 산수 좋은 이곳 청풍에서 귀한 쉼의 시간이 되고 재충전의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내년에 더 좋은 장소에서 모실 것을 다짐한다”고 전했다.

이어 황연식 목사의 알림과 대표회장 차장현 목사의 축도로 모든 행사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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