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신학대학교는 최근 제22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9대 총장으로 황민효 교수를 선출했다. 황 교수는 현재 호남신대 조직신학 교수다. 이사회는 또한 제18대 이사장으로 임준태 목사(하남교회)를 재선임하며, 그 결정은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황민효 신임 총장은 호남신대의 초대, 2대, 3대 총장을 역임한 황승룡 명예총장의 아들이다. 전남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 석사, 유니온신학대학원에서 조직신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부터 호남신대 신학과 전임교수로 활동해 왔다. 교내 기획처장, 신대원장, 교원인사위원장, 연구관리처장, 교무처장 등 다양한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이단상담소장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황민효 신임 총장은 오는 10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직무를 시작하며, 이후 109회 총회에서 인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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