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퍼런스에 참석한 한 성도는 “하나님의 꿈과 비전이 저라고 말씀하셨었는데 하나님이 저를 어떻게 쓰실 지 너무 기대되고 정말 사모하는 마음으로 첫 시간부터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많이 받아서 흥분되고 사모하는 상태였다”고 말했다.
또 최문규 목사(일산 엘벧엘교회)는 “20년 전 받았던 말씀과 비전이 회복되었다”고 전했으며, 최재성 목사(우리행복한교회)도 “감사와 감격을 넘어 이 열기를 목회현장으로 끌어와 견고한 주님의 제자와 일꾼으로 세워야 겠다는 거룩한 두려움으로 새날을 맞이 한다”고 밝혔다.
‘하나님의 꿈을 성취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찬양으로 시작해 평범했던 성도들이 헌신하며 사는 이유와 그 이후 축복과 기적, 전도 사례 등 평신도들의 간증(10번)과 체험중심의 강의(10번)가 주를 이뤘다. 또 저녁집회와 토크쇼와 스킷드라마 등으로 진행됐다.
첫 간증자로 나선 김낙중 청년(누림교회)은 교회에 거의 가본 적 없었는데, 전도를 받은 후 8년 동안 아무리 노력해도 끊어지지 않았던 담배와 술을 끊는 등 완전히 변화된 삶을 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매주 전도하는 전도자로 삶을 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늘숲교회 김기성 목사는 저녁과 오후 집회 등 네 차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아들은 세상에 속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아들들인 우리는 많은 사람이 세상의 노예가 되었다”며 “내가 마귀에게 속했는지, 하나님께 속했는지를 분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예수님을 위해서 사는 사람에게 반드시 예수님은 그 인생을 책임져 주신다”며 “주님과 동행하고 싶다면 예수님이 세상을 통치한다는 것을 믿는 믿음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강의와 간증 후에는 기도가 이어졌다. 리더들은 성도들을 강단 앞으로 초청하고 기도회를 인도했다. 콘퍼런스에는 총 800여 명이 참석해 오전 9시부터 저녁 10시까지 나흘간 같은 형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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