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학을 위한 마약 및 중독 예방센터’(DAPCOC, Drug&Addicition Prevention Center On the Campus)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월 19 국회박물관 2층 국회체험관에서 ‘대학생 마약예방을 위한 DAPCOC 및 대학생 마약예방 활동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DAPCOC 및 활동단은 인라 발대식 후 연말까지 총 10개 대학(고려대학교, 총신대학교, 중앙대학교, 한국외국어대학교, 강원대학교, 전북대학교, 충남대학교, 한동대학교, 조선대학교)에서 마약
예방교육 활동을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대학생외국인 유학생, 교환학생, 학군단 후보생(ROTC) 등 집단 마약류 예방교육 ▲대학 축제에서 마약예방부스운영 ▲마약류 예방 캠페인, 영상 공모전 콘테스트 등 각종 활동 ▲마약류 분야 전문가 초청 강연 등이다.
DAPCOC 연구 및 사업개발원장이자 본 사업을 주관하는 총신대학교 중독상담학과 조현섭 교수는 “캠퍼스 내 대학생 및 유학생들의 자발적인 예방 활동을 통한 건전한 문화 확산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 식약처와 협력해 대학가 내 올바른 마약류 인식 전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DAPCOC 오유경 처장은 “최근 명문대 대학생들로 구성된 연합 동아리에서 상습적으로 마약류를 불법 매매·투약하는 등 20~30대를 중심으로 한 청년 마약류 문제가 매우 심각한 상황임이 드러나 국민들의 우려가 크다”고 밝혔다.
오 처장은 ”아울러 대학생 및 유학생들이 단 한순간의 실수로 마약류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마약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위험성과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단순 강의 교육뿐만 아니라 토론활동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는 효과적인 교육을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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