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위기관리재단(대표 조동업, 이하 재단)은 최근 ‘파리올림픽 해외 여행객 신변안전 요주의 공지’를 선교단체 대표와 지역교회 선교목사 등에게 발송하며 파리 올림픽을 앞둔 안전 주의를 당부했다.
재단은 공문에서 “지난 3월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한 러시아 모스크바 공연장 테러로 140여 명이 숨진 이래 프랑스는 최고 수준의 경보 태세를 유지해오고 있다”며 “7월 초 다르마냉 내무부 장관이 테러 공격 모의를 두 건 저지했다고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단은 파리 올림픽은 많은 경기가 도심의 역사적 문화 유적지 근처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보안 면에서 큰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재단은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외교부의 가이드북을 첨부했다.
외교부는 ‘2024 파리올림픽 해외안전여행 가이드북’을 통해 소매치기, 교통사고, 신용카드 도난, 차량손괴, 물품절도, 폭행강도, 성폭행, 수화물 대리운반 등의 피해 사례를 소개하고, 안전여행을 위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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