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총회
김만수 예성 총회장. ©예성 총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103회기 총회장 김만수 목사의 주요 공약 중 하나인 사중복음 부흥회가 경기지방회(회장 김영국 목사)의 주최로 첫 삽을 떴다. 예성총회는 지닌달 백운호수교회(박영수 목사)에서 열린 첫 사중복음 부흥회에서 참석자들이 뜨거운 사중복음의 열기를 체험하며 신앙의 회복을 기도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날 성회는 부지방회장 유선태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이어진 환영사에서 김만수 총회장은 “목회자들은 사중복음을 잘 알고 있지만 성도들은 그렇지 않다”며 “이번 부흥회를 통해 성도들이 사중복음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강의를 준비했다.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백운호수교회 김대근 장로의 기도와 지방회 서기 한민기 목사의 성경봉독이 있었다. 특히, 경기지방회의 100여 명 연합성가대가 찬양을 선이보며 큰 은혜와 감동을 더했다고 예성 측은 전했다.

이날 주강사로 나선 성결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삼성교회 담임인 김영택 목사 “현대 교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그리스도가 없는 기독교와 복음을 경험하지 못한 교인들이 많다는 것”이라며 “성직자에 의존하는 수동적 신앙생활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생, 성결, 신유, 재림이 사중복음의 핵심”이라며 “사중복음은 전인적 구원의 복음으로서 영혼과 생활, 육신의 구원을 완성한다”고 했다.

부흥회는 김영국 목사와 찬양팀이 함께 인도하는 찬송과 기도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성령의 은혜 가운데 뜨겁게 기도했다고 예성 측은 밝혔다. 마지막으로 백운호수교회 박영수 목사의 축도로 성회가 마무리됐다.

이번 사중복음 부흥회는 김 총회장이 속한 경기지방회를 시작으로 국내 34개 지방회와 11개 해외 지방회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예성 측은 이번 경기지방회를 시작으로 사중복음의 물결이 103회기 내내 들불처럼 퍼져나가길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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