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공회는 신임 의장주교로 박동신 부산교구장을 선출했다. 박동신 의장주교의 임기는 2년이다.
대한성공회는 최근 대전교구 대전주교좌교회에서 개최한 제34차 전국의회에서 박동신 주교를 신임 의장주교로 선출했다.
박동신 주교는 2번째로 의장주교를 맡게 된다. 앞서 박동신 주교는 전임 의장주교였던 김근상 주교가 지난 2017년 만 65살을 맞아 정년 은퇴함에 따라 2018년 6월까지 남은 임기를 채우도록 의장주교를 승계받은 바 있다.
박동신 주교는 1993년 성공회대 사목신학연구원을 졸업한 후, 1997년 대한성공회 서울교구에서 사제로 서품됐다. 이후 그는 의정부, 울산, 제주교회의 관할사제를 역임했고, 2012년에는 부산교구 주교로 성품됐다.
박 주교는 울산북구 자활후견기관장과 제주 더불어숲 지역아동센터장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성공회대 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