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곤 목사와 그를 마지막까지 보좌했고 현재 기념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김철영 목사(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가 공동작사자로 이름을 올렸다. 작곡은 송요셉 작곡가가 했으며, 테너 박주옥 목사가 보컬을 담당했다.
이 곡은 김준곤 목사와 CCC 대학생들이 중심이 되어 민족복음화를 위해 열렸던 <엑스플로 ‘74>대회의 50주년과 김준곤 목사 탄신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됐다.
“민족의 입체적 복음화를 위한 故 김준곤 목사의 젊은이들을 향한 도전과 외침”이라는 부제를 단 이 곡에는 김준곤 목사가 젊은이들에게 선포했던 민족의 입체적 복음화의 메시지가 녹아 있다.
가사 중에서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아/일어나 함께 가자/한 손엔 복음 들고/한 손엔 사랑을 들고/잃어버린 영혼들에게로/사랑도 나눠주고 발도 씻겨 주는 /사랑의 종이 되자/일어나 함께 가자”고 호소하고 있다.
이어 “이제 우리 함께 일어나/ 기드온 삼백 용사처럼/하나님의 손에 들려진 민족 구원의 밀알이 되자/지금이 아니면 언제/내가 아니면 누가/주님 지금 너를 부르신다”고 도전하고 있다.
특히 “한라에서 백두까지/예수를 주로 고백하는/거룩한 주의 나라 거룩한 주의 세대/이제 다시 오리니/지금이 아니면 언제/내가 아니면 누가/주님 지금 너를 부르신다/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아/일어나 함께 가자”고 노래하고 있다.
김철영 목사는 “이 곡은 제가 2000년 6월 CCC 전국대학생여름수련회를 앞두고 새벽에 기도하는 중에 감동을 주셔서 격정적으로 쓴 시”라며 “하지만 제가 글을 썼지만 영적 스승 김준곤 목사님이 대학생들에게 도전하셨던 비전과 기도와 메시지가 그대로 담겨져 있어서 작사자에 김준곤 목사님과 제 이름을 공동으로 올렸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쓴 시를 지난 2008년 CCC 음악선교부 ‘찬양비전’ 송요셉 간사가 작곡했다”며 “올해 <엑스플로 ‘74> 50주년과 김준곤 목사님 탄신 100주년을 앞두고 곡이 완성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어 무척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이 노래가 다시 한번 민족의 심장 같고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기드온의 삼백 용사처럼, 엘리야의 숨은 칠천 하나님의 사람들처럼, 다니엘과 세 친구처럼 예수한국, 선교한국, 통일한국의 꿈을 꾸며 기도하고 결단‧헌신하게 하는 불쏘시개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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