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진 목사 작사·문성모 목사 작곡 신작 찬송가 봉헌예배
권태진 목사 작사·문성모 목사 작곡 신작 찬송가 봉헌예배가 2일 군포제일교회에서 진행되고 있다. ©김진영 기자

‘2024년 제1차 권태진 목사 작사·문성모 목사 작곡 신작 찬송가 봉헌예배’가 2일 군포제일교회(담임 권태진 목사) 예루살렘예배당에서 열렸다.

이날 발표한 신작 찬송가 14곡을 작사한 권태진 목사는 1978년 군포제일교회를 개척해 46년간 목회하고 있으며, 시인으로 활동하면서 총 18권의 시집을 출판했다. 권 목사는 한국교회에 영성 있는 찬송가 보급을 위해 현재까지 총 130여 곡을 발표했다.

현재 10명의 작곡가와 협업하며 다양한 장르의 찬송가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그 중 문성모 목사와 만든 찬송가는 현재까지 모두 90곡이다. 올해 1월에는 권 목사가 직접 작사한 찬양으로 CTS스페셜 ‘사랑과 희망의 선율’ 찬양 콘서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날 봉헌예배에선 김재곤 장로(예장 합신 전국장로회연합회 증경회장)가 기도했고,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 담임, 한국찬송가개발원 이사장)가 ‘구원에 이르는 능력’(롬 10:8~10)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권 목사는 “입으로 예수님을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말씀이 늘 우리에게 평안을 준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보다 기억하기 쉽게 전하려고 시를 썼다. 그리고 그 시가 작곡가를 만나 찬송가가 되었다. 이 찬송가가 성도들을 회복시키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했다.

그는 “제가 시를 잘 쓰지 못한다. 그러나 성경대로,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쓰니 성령이 역사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오늘날까지 시를 쓰게 되었고, 좋은 작곡가를 만나 찬송가로 나오게 되었다”고 했다.

권 목사는 “시와 찬미의 목적은 구원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찬송을 하면 어둠에 결박되지 않고 그것으로부터 나오게 된다”며 “우리가 부르는 찬송가가 녹음되어 큐알코드를 통해 들을 수 있게 된다. 찬송을 부르는 이들이 예수 믿고 구원받기를 소원하면서 이 찬송을 널리 전하자”고 전했다.

 

권태진 목사 작사·문성모 목사 작곡 신작 찬송가 봉헌예배
군포제일교회 에스더중창단이 신작 찬송가를 부르고 있다. ©김진영 기자

이후 군포제일교회 에스더중창단과 시온중창단, 김명엽 장로가 지휘하는 바하중창단이 신작 찬송가를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다함께 찬송가와 함께 봉헌한 복음성가를 불렀다.

 

이번 신작 찬송가 봉헌예배에서는 △진리를 원합니다 △고요한 밤 예수님 △지난해를 보내며 △사랑은 오래 참고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천지만물 창조하신 △새해 아침 밝았네 △내가 길을 잃고 헤맬 때 △영원하라 대한민국 △어둠 속에 헤매던00곡을 나를 △아침에 이슬 맺힐 때 △빛의 자녀여 △복음성가 오직 은혜 △복음성가 나 행복해졌어요 등 총 14곡의 신작 찬송가를 선보였다.

신작 찬송가 봉헌예배는 2016년부터 시작해 이번이 6번째다. 지금까지 발표된 신작 찬송가는 다양한 버전으로 편곡되어 불려지고 있으며, 음원은 유튜브를 통해 누구나 들을 수 있다.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cdaily.co.kr

- Copyright ⓒ기독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